내 자취방에서 자는 것을 권리로 아는 사람들

글쓴이2017.01.05 09:35조회 수 7846추천 수 37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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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사람이라 자취하고 있습니다.

겨울방학 되니 고향친구들이 부산에 놀러오면서 자취방을 쓰자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시험준비중이고 특히 계절학기 9시수업을 수강 중이라(친구가 오게되면 그날은 놀게되고 늦게자고 그 다음날은 최소지각확정ㅠ) 안되겠다고 했습니다. 집도 좁아서 그렇게 많이는 못잔다고도 말했고요.

그런데도 자기들끼리 알아서 놀테니 9시에 수업가라고 합니다. 사실 이 말을 들었을때가 제일 기분이 나빴습니다.
"우리끼리 놀테니 넌 집이나 빌려줘" 이런 투로 들립니다.

이렇게 거절을 하니 졸지에 째째하고 속좁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제가 배푼것도 많다고 생각했는데 한번의 거절로 이기적인 사람이 되었습니다.


자취방을 쓰자는 친구들의 행동 또는 학교동기나 선배 등의 행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가 정이없고 이기적인 사람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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