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여자..

깜찍한 좀깨잎나무2013.03.28 00:55조회 수 1410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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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학생이고 상대방은 여자 직장인입니다.

둘다 학생일때 알게 되었고 상대방 친구가 저를 좋아했었습니다. 

당시엔 저한테 여자친구가 있었기에 제겐 그냥 이쁜 동생이었습니다.


그친구가 졸업하고 자연스레 연락이 끊어진지 일년이 지났는데

최근에 어찌 연락이 닿았습니다.


그동안 연락한번 못해 정말 미안했지만 한번 만나 사과도하고 다시 잘 지내고 싶었습니다.

객관적으로 누가봐도 정말 괜찮은 친구라 꼭 만나보고 싶었고 직접 보고 제 마음도 확인해보고 싶었습니다.


정식으로 만나고 싶은데 이 친구가 많이 바쁘다네요..

야근이 잦아서 평일엔 못만나고 주말엔 친구들 약속이 다잡혀있다네요. 앞으로 한달동안 쭉이요..


이 친구의 말이 사실이겠지만 이해가 가지 않네요.. 전 남자라 약속도 즉흥적이고 미리 잡아도 2주일 안으로 잡거든요..

여자분들은 정말 이렇게 스케줄을 한달씩 빡빡히 잡아놓는 경우가 있을까요?

전 이 친구가 저랑 만나기 싫어서 그런다는 느낌을 도저히 지울수가 없네요... ㅜㅜ


진심으로 만나보고 싶고 진솔한 얘기도 나누고 싶은데요. 만날수 있는 가능성이있을까요?

제가 마른우물에서 숭늉찾고 있는 것일까요?


여자분들 의견이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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