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는 망하지 않는다.(구체적 이유)

점잖은 보리수나무2017.05.10 00:41조회 수 3430추천 수 2댓글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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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우선 다시한번 말하지만 국립대통합은 되지 않을가능성이 크고 형식적 통합일 가능성이 큽니다. 예를 들어서 이렇게 되죠. 서울대는 법인화 학교라서 포함시키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국립통합대는 국통대라고 명명하겠습니다.
우선, 학생들의 수능점수와 수시점수로 학생들을 뽑아야 하겠죠? 이럴떄, "국통대 00학과"라고 한번에 명명해서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 전북대,...이런 대학의 모든 00학과를 다 포함에서 뽑는것이 아니라, 국통대 부산캠퍼스 00학과라고 해서 따로따로 선발할 것입니다. 왜냐, 문재인 후보의 공약에는 국립대를 사립명문대수준으로 상향평준화 시킨다고 했지 하향평준화 시킨다고 말한적이 없습니다.
만약 전자의 경우로 국통대학생을 뽑는다면 국통대는 지거국의 절반입결을 보여주는 충남대 정도의 입결을 가져갈것입니다. 하지만 국통대를 캠퍼스화시킨다면? 따로따로 캠퍼스별로 선정하기때면에 입결에 큰변화가 없을것입니다.
예를들어보죠. 저희학교가 부경대를 통합한다고 합시다. 하지만 부경대를 그대로 흡수시킨다면,(부산대기계공학과와 부경대 기계공학과를 부산부경대기계공학과로 통일해서 뽑는다면)부산대에 매우 큰 타격이 올것입니다. 하지만 통합을 캠퍼스화시켜버린다면? 부산대기계와 부경대기계는 따로 선발되니 입결에 아무런 타격이 없습니다.


2-1 공동학위제도
그러면 이런 반발이 있겠죠. 도데체 무엇이 바뀌느냐? 우리가 집중해서 봐야할것은 공동학위제도와 국립대에 대한 국가의 제정지원입니다.
우선 공동학위제도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공동학위제도를 운용하는 방식이 2가지가 있다고 문재인 후보측에서 발표를 했습니다. 하나는 국립대와 국립대와의 공동학위제운영, 다른하나는 사립대와 국립대간의 공동학위제운영. 서울대가 제외되더라도 사립대와 공동학위제도를 운영한다면, 우리가 3학년떄 서울권 대학으로 가서 공부할수있으니까 이득을 볼수 있을것입니다.
만약 사립대와 공동학위제도가 샐패한다고 가정하죠. 그러면 왜 우리 부산대가 우리밑에있는 전남대 전북대와 교류를 해야하는가. 이렇게 반박이 나올수 있습니다.
이떄, 문재인 후보측에서 주장하는것은 "다양한 경험"입니다. 다른대학과 교류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 그것이 교육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수 있다는 말인거 같습니다 여기까지 와서, 공동학위제도의 메리트를 못느끼실겁니다. 솔직히 서울대와 사립대를 뺴고 가정을 했기 때문이지요.


2-2.재정적 지원
하지만 마지막으로 주목해야 할것은 바로 "서울권 명문대학수준"으로 국립대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는 "재정적 지원"입니다. 이곳이 우리가 누릴 가장큰 메리트라고 봅니다. 우선 국립대수준을 높이기위해 재정을 많이 투자한다는 이야기고, 재정투자는 결국 학생의 생활의질 발전과 취업환경을 높여줍니다. 기업형 사립대에게 부산대가 밀린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바로 이러한 재정투자의 부족일 것입니다.


3.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지금은 정권을 잡은자는 중도좌파성향을 띄는 당에 소속되어있습니다. 중도좌파의 이념은 큰정부, 국가의 개입입니다. 국가가 개입해서 교육을 평준화시키겠다는 것입니다. 만약 국통대 정책을 실현했는데 부산대의 질이 더 나빠진다면, 이것은 중도좌파의 이념에 위배되고, 교육평준화, 국가가 책임지는교육이라는 프레임에 완전히 어긋납니다. 문재인이 생각이없다. 저는 이런거 모릅니다. 다만, 이정책으로 부산대가 안좋아진다면, 그것은 중도좌파의 지지기반을 잃어버리는 매우큰 문제에 봉착하기 때문에 더민당에서도 실현하지 않을것입니다.






1.통합이 되더라도 캠퍼스식 명분통합일 뿐일것이다.
2.복수학위제와 제정지원이 우리를 기다린다.
3.지금정권은 중도좌파이기때문에 부산대를 추락시키는건 불가능하다.
출처-http://mypnu.net/noname/18039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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