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사 다니면서 금수저가 참 위력적이다는 생각이드네요

추운 쇠별꽃2017.06.13 12:49조회 수 1441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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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말장난이나 비유적 의미로 등장한 금수저라는 말이지만, 현실에서는 위력적이더군요.
부산에서 꽤 큰규모의 사업체와 자문계약을 하러갔는데 사장이 30대 중후반이네요. 소위3세라고 불려지는 사람이죠.
각종 의전부터 시작해서 직원들이 생활하나하나를 챙겨주는 분위기고 을에 불과한 저도 그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제가 부산대 법댸 출신이라고 하니까, 자기 사촌동생이 로스쿨 다니는데, 예전에 자기회사 재무부서 차장직급으로 1년 이름 올려줬다고 하더군요. 리트, 토익준비 하면서 이력서도 자동으로 만든 듯.
솔직히 전문직이란게 남 앞에서 굽신거리며 일감받아 오는 건데, 저런 금수저 보면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들의 생활과 사회적 대접은 평범한 월급쟁이 집안 출신의 상상을 초월하더라구요.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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