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이 없어 그녀를 또 그냥 보냈습니다

날씬한 상수리나무2017.06.14 15:13조회 수 3141추천 수 6댓글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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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솔로 20대 남자 중반입니다. 어릴 적 부터 외모로 자신감이 너무 없었습니다. 친구다 주변에서 못생겼다소리를 주구장창 들어왔고.. 실제로 옷에 관심이 많은데 옷을 입어도 태가 안나기 때문입니다.. 잘생겼단 소린 열몇살따 엄마친구나 친척들한테나 들어보고 한번도 못들어봤습니다
학기 수업을 같이 듣는데, 전형적인 미인은 아니지만 꾸미고 다니고 항상 웃는 상인 그녀한테 마음이 갔습니다
종강인데.. 계속 미루다 미루다 못 묻고 시험 치고 물어보려고 했지만 지나가다 거울을 보고 제 얼굴에 자신감이 없어 못 물어봤네요..
예전에도 번호 따려고 시도를 해본 결과 내 외모로는 좀 힘들다는 게 알았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외모 평가받아보려고 아만다 어플에서도 좋아요를 백날 보내도 제 프로필 사진 보고는 돌아오는 답장이 없더군요..
콧대가 왜 이리 없고 뭉툭하고 턱은 왜 사각턱이고..
나만 왜 이렇게 인생을 힘들게 사는것 같은지 남들 다 해보는거 하기가 왜이리 힘든지 모르겠네요
3줄요약
모쏠20중반 못생김
맘에드는 여자 번호 딸려고 학기내내 기다림
여자 기다리다가 우연히 거울에 비친 내 얼굴 보고 너무못생겨서 자신감 잃고 자체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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