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남친

친근한 무릇2017.07.16 01:03조회 수 1558추천 수 2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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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성격이 저랑 안맞는건 아닌데 ㅠ 너무 잘 맞고
좋은데 너무 소심하다고 해야하나ㅜ
목소리가 너무 작고 남들한테 요구사항을 잘 못하는 성격이에요
얼마 전에 엘레베이터에서 저희커플이 내리려고 하는데 사람들이 내리지도 않았는데 막 타려고 하더라구요. 저는 이런거 보면 좀 내리고 타주세요 라고 꼭 한마디 하는 성격인데 남친은 제 앞에서 내리지도 못하고 우물쭈물하고 있는데 너무 답답한거에여 ㅠㅠ 그냥 혼자 빡쳐서 뾰로퉁 해 있으니까 가방에서 뭐가 갑자기 없어서 찾았다는 둥 갑자기 핑계아닌 핑계를 하는데 그걸 왜 꼭 우리가 급하게 나가야 할 타이밍에 찾느냐고 한마디 하고 말았는데 .. 하 그냥 평소에 식당가서도 뭐 달라고도 잘 못하고

물론 이런일들을 제가 하는거에 불만이 있는 건 아닌데 저는 결혼까지 생각하는 사람이어서 좀 더 당당하게 자기가 요구할건 요구하고 목소리를 낼 줄 알았으면 좋겠어서용 ㅠㅜ

본인도 알고는 있는데 그냥 답답해서 끄적여봤어요 고치라고 하몀 상처받겠죠?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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