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없는사람, 애인/배우자로 어때요...?

글쓴이2017.08.07 01:20조회 수 3940댓글 9

    • 글자 크기
저는 여잔데 친구가 아예 없어요
10대때 친구들은 제가 못생겼다고 놀림받거나 가정환경때문에 성격이 좀 안좋았거나 친구들이랑 점점 관심사가 멀어져서 어색해지거나... 했어요
돌이켜보면 제 성격 자체가 초딩때부터 뭐 3학년이었다가 4학년되면 3학년친구들이랑은 인사도 덜하게되고 이런식이고, 먼저 누구한테 용건없을때 연락하지 않았던것같아요 항상
지금도 그때그때 옆에 있는 사람들이랑은 잘지내는데 그게 끝나서 얼굴을 안보게되면 굳이 어찌사는지 궁금하지도 않고 그냥 그래요... 제가 이런 성격이라서 상대방들도 저를 그렇게 대하게 되는것같아요
사는데 불편하지는 않아요 지금도 막 인맥 만들어야되나 생각하고 누구한테 연락하려고 맘먹으면 답장 계속계속 오는거자체도 스트레스받고 그래요
제가 챙길수 있는 인간의 바운더리가 좁아서 딱 저희가족, 제 배우자, 제 배우자의 가족, 거기까지일거 같은데... 많이 안좋게 보이나요?
지금까지 만난 남친중에 한명은 싸울때 니가 그래서 친구가없는거야 이런 비난조의 말을 한적이 있고, 또 한명은 니가 사람들이랑 의사소통을 많이 안해봐서 그런 (이상한) 생각을 한다 이런 말을 들으니까 신경쓰이네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5308 .6 센스있는 무스카리 2017.12.29
5307 .3 청렴한 미나리아재비 2016.01.30
5306 .3 활동적인 광대싸리 2015.01.14
5305 .1 똑똑한 고욤나무 2018.01.05
5304 .8 아픈 며느리배꼽 2019.10.30
5303 .9 억쎈 자리공 2018.02.28
5302 .1 아픈 백정화 2013.06.27
5301 .1 황송한 복자기 2018.05.25
5300 .3 따듯한 둥근잎나팔꽃 2017.10.17
5299 .1 화려한 양지꽃 2019.07.18
5298 .14 괴로운 돌콩 2018.07.15
5297 .23 까다로운 갯메꽃 2016.12.08
5296 .66 유쾌한 홑왕원추리 2017.08.04
5295 .1 무좀걸린 줄딸기 2016.01.02
5294 .7 늠름한 회양목 2018.01.21
5293 .11 한심한 댓잎현호색 2017.08.02
5292 .4 촉박한 벼 2017.10.13
5291 .16 해박한 미국부용 2016.12.27
5290 .11 해괴한 복숭아나무 2015.07.14
5289 .4 병걸린 쑥 2018.08.0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