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 너무 각박한듯해요

냉정한 뱀고사리2017.10.21 02:01조회 수 9966추천 수 56댓글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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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새벽2시에 세탁기 돌릴수도 있는거고
카공하다가 밥도좀 쳐먹고올수 있는거같은데
딱봐도 새벽두시에 올라가서
잡아먹을듯한 표정으로 아니 시끄럽잖아요ㅡㅡ
했을게 뻔하고
카공도 아무렇지 않은듯 힐끔힐끔 몰래 쳐다보다가
나가기만을 기다리다 여기 일러바쳤을듯.
물론 저 두 사례를 쉴드치는건 아닙니다.
살다보면 새벽두시에 세탁기돌릴수도 있고
카공하다가 밥먹고올수도 있지'만'
안그러는게 맞는거죠.
근데 세상에 100%는 없다고
어쩔수없이 해야할일이 있을수있는거고
살아가다가 실수하거나
좀 잘못된판단을 범할수있는건데
서로 양보하고 절충해가면서 살아가면되지
잘못했으니 넌 개새끼.
마이피누에서 욕한번 먹어봐라
이렇게 도장깨기하듯이 치고받는게 썩 좋아보이지 않네요.
앞으로 늦은시간에 세탁기돌리는 이웃이 있다면
포스트잇 같은걸로 먼저 알려주던지,
(본인이 잘 모르는경우가 많아요..
밑에놈 뒤져봐라 하고 2시넘어서 돌리는걸까요?)
집주인을 통해 전달하던지하시고
카페 자리차지하는 커플이 있으면 알바생 조용히 불러서 말좀해달라고 하던지.
좀더 '인간답게' 접근하고 인간답게 해결해요...
뭐 잘못한사람 있으면 그새끼 죽이고 따로 살아갈수
있는거 아니잖아요.
우린 같이살아가야하는 존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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