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분들 너무 아끼는 동생이라서 안된다는말

글쓴이2017.12.01 03:54조회 수 4858댓글 19

    • 글자 크기
무슨 뜻인가요 제가 싫다는건지 ㅜㅜ
매일같이 주변사람들한테도 제얘기를하고 저 만나는걸 며칠전부터 주변사람한테 자랑자랑해대서 저를 본적없는 사람들도 오빠 지인들은 제이름을 다 알아요 군대휴가나와서 제일친한 친구도 못보고 들어가던 시간에 저는 총 4일을 봤고 매일같이 연락하고 전화를해요 (군대를 늦게간편이라 나이가 적진않아요)
그리고 매번 누구나 나한테 관심이 있구나 싶을만한 말들을 하면서 연애하고싶다는말도 넌지시 던지고 항상 더해주고싶어하고 더 좋은거 못먹여서 미안해하고 너무 예뻐해줘서 전 솔직히 마음있다고 확신했어요 같이 어딜가도 사람들이 썸타는 사이인줄 착각하고 둘이 너무 다정하다, 대화가 달콤하다 할정도로 애정있는 관계라고 생각했구요ㅜㅜ 그때마다 서로 아니라고 부정하기도했고 둘다 장난식으로 나 좋아하지마~ 이런말도 달고살긴 했지만 전 다 장난인줄알았죠ㅋㅋ 먼저 말꺼낼 용기 없어보이길래 어제 살면서 처음으로 고백했어요 저는 많이 좋아하니까요
근데 애인사이는 아니래요 너무 아끼는 동생이라서 안되겠대요 마음없는데 억지로 사귀는건 못하겠다네요 마음이 없다는 말이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사실 스킨십도 조금씩 있었고 말하는거나 행동만 보면 진짜 저는 무조건 저 좋아하는줄알았단말이예요 흐ㅜㅜ 이렇게 확신드는사람이 없었어서 나도용기낸건데ㅜㅜ
근데 그렇게 거절을 하고나서는 더 연락이나 전화가 잦아졌어요 자기 계속 좋아해달래요 더 달달해졌어요 사람이.. 어장관리인가 생각을해봐도 연애 많이해본사람도아니고 내눈엔 너무 매력적이고 즐거운사람이지만 솔직히 인기 많은편도 아니예요 고백받은것도 처음이래요 사실 감동받았대요 그래도 당황스러움이 크고 희망고문 싫어해서 거절하는거래요 근데 왜 자기 계속 좋아해달라는건지, 찬 후에 왜 더 잘챙겨주는건지 난 모르겠어요 무슨 심리인가요ㅜㅜㅜㅜ??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12803 [레알피누] 돈많으면1 이상한 느릅나무 2019.12.01
12802 [레알피누] 돈 없으면 연애는 힘들겠죠?20 촉촉한 수크령 2018.05.17
12801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7 힘쎈 양지꽃 2018.05.18
12800 [레알피누] 독신주의여친36 즐거운 베고니아 2017.04.09
12799 [레알피누] 도움받으려했던 친구와 오히려...9 괴로운 가막살나무 2014.09.30
12798 [레알피누] 도움)ㅠㅠㅠ 좋아하는 사람이있는데12 이상한 독말풀 2018.12.13
12797 [레알피누] 도와주세용 헬프ㅠ50 살벌한 짚신나물 2013.11.16
12796 [레알피누] 도와주세요ㅠㅠ20 똑똑한 개여뀌 2014.04.20
12795 [레알피누] 도와주세요 ㅠㅠ17 어리석은 아까시나무 2015.06.15
12794 [레알피누] 도서관에있는 여친이 넘이뻐서 고민14 못생긴 개나리 2014.08.06
12793 [레알피누] 도서관에서...10 재미있는 가락지나물 2019.04.15
12792 [레알피누] 도서관에서, 문득 ㅡ14 다부진 은행나무 2017.08.26
12791 [레알피누] 도서관에서 쪽지주고 가시는 남자분들은7 똑똑한 풍란 2015.07.16
12790 [레알피누] 도서관에서 정말 마음에 드는 이성을 봤는데요.12 청렴한 으름 2015.07.29
12789 [레알피누] 도서관에서 저는 작년부터 항상같은자리에 앉는데12 착한 털중나리 2018.05.12
12788 [레알피누] 도서관에서 열심히 공부하시는 분에게 번호를 물어보고 싶은데...5 건방진 꽃치자 2019.08.21
12787 [레알피누] 도서관에서2 살벌한 자금우 2019.03.26
12786 [레알피누] 도대체 썸이란 뭔가요?13 질긴 편백 2014.10.07
12785 [레알피누] 도대체 사랑은 어떻게 만드는건가요....?9 서운한 털진달래 2018.07.29
12784 [레알피누] 데이트코스5 겸연쩍은 말똥비름 2017.08.1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