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린이의 가상화폐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글쓴이2018.01.13 14:37조회 수 994추천 수 7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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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상화폐를 욕하는자 카카오톡을 쓰지말라.


지금 우리는 카카오톡을 쓰고있다.
카카오톡의 통신비용은 거의 '0'원
서버관리, 데이터 비용은 당연한 비용이다.
굳이 데이터를 쓰더라도 텍스트만 주고받으면 옛날 문자메세지를 보내던 시절보다 훨씬 싸다.
옛날 문자메세지를 쓰던시절, 특정 글자수가 초과되면 추가비용이 발생했고 그 내용이 길던 짧던 동일한 비용이 건당 발생했다.
지금은 모두가 카카오톡을 쓰고 있으며 문자메세지는 불과 10년전의 일이다. 내가 처음 카카오톡을 접했던 2011년 당시 친구수는 10명 내외였고 7년후 이런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는 꿈도 꾸지 못했다.
가상화폐 또한 마찬가지이다. p2p 송금으로 수수료는 0원에 가까워 질 것이고, 우리는 지갑이 필요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결제를 할 수도 있다. 지금도 삼성페이는 스마트폰으로 결제를 하는 방식이다. 미래에 무거운 지갑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면 이는 큰 변화이다.
문자메세지가 없어지는것과 지갑이 없어지는것.
이는 동일한 흐름으로 본다.



2. 투자가 있는 곳에 투기가 없을 순 없다.


카카오톡이 나올즈음 비슷한 메신저는 많았다.
대표적으로 네이트온. 네이버 라인. 틱톡 등등
하지만 결국 카카오톡이 메인이 되었다.
지금도 수 많은 가상화폐가 있다. 약 200종류로 알고있다. 이 중 분명 10종류만 남고 전부 사라질 것으로 생각한다. 무엇이 살아남을지 분석하고 예측하여 투자하는 단계가 지금의 단계이다. 하지만 투자가 있으면 투기도 있는법이다. 투기를 막기위해 투자를 막을 순 없는법이다.


3. 규제는 필요하다.

한번 이슈가 되고, 투기세력들이 몰린이상 규제는 필요하다. 국가적으로 제도화를 하고 불로소득에 대해서 세금을 매기는 것 까지도 필요하다.
현실적으로 힘들겠지만 국제적인 합의로 24시 거래를 막고 주식처럼 거래 시간을 두는 것도 필요하다고 본다.
하지만 그 정도가 지나치면 안된다. 국가는 개입의 정도를 잘 조절해야한다. 폐쇄조치와 같은 개입은 지나친 개입이다.



4. 투자는 여웃돈으로 하는 것이 좋다.

돈이 돈을 만드는 애석한 상황이다. 반대로 돈이 돈을
잃게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이 그 리스크를 감당할 수 없다면 여웃돈으로만 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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