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옷 제대로 입고 가기가 부담스럽네여ㅠ

글쓴이2018.03.27 23:22조회 수 9103추천 수 50댓글 57

    • 글자 크기
나름 인스타에서 패션 관련해서 많이들 봐주시고, 패션관련 일 제의도 받고, 여튼 옷에 관심이 많은 남자인데 학교 갈 때는 그냥 어떻게든 최대한 무난하게 입고 가게 되네요ㅠ

스트릿 패션을 좋아하몃 그대로 가겠는데, 미니멀이나 유러피안 스타일을 좋아하다 보니 뭔가 '너무 꾸몄다'라는 시선을 받는거 같아요...실제로 그런 얘기를 지나가면서 듣기도 했고ㅜ또 마이피누에서 막 꾸미고 학교 오는 애들 뭐같다고 욕하는 글도 봤고.

여성 분들 보면 트렌치코트나 글렌 체크 자켓 같은거 입으신 분들도 많고, 막 잘 입었다까지는 아니지만 트렌드를 따라 가시는 분들이 많은데 남자 분들은 너무 그냥 막 다니시는거 같아서 옷을 트렌디하게 입으면 너무 튀는거 같고...사실 어디 가면 그냥 깔끔하게 잘 입었다 싶은 패션도 우리학교에서는 너무 튀는거 같아요ㅜ 친구 만나러 동의대 갔을 때는 그런 느낌은 못 받았는데

흑흑...전 일을 하다 와서 그런지 몰라도 진짜 남자는 한참 꾸미고 원하는 룩을 맘대로 입을 수 있을 때가 대학 때 뿐이라는걸 잘 아는데ㅠ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1943 .13 답답한 속털개밀 2015.10.05
1942 .9 못생긴 단풍취 2017.02.10
1941 .5 화사한 계뇨 2014.07.20
1940 .5 똥마려운 뱀고사리 2017.04.04
1939 .8 재미있는 가시여뀌 2013.10.07
1938 .8 느린 산딸나무 2016.03.08
1937 .41 날렵한 애기부들 2013.10.22
1936 .1 행복한 탱자나무 2014.05.11
1935 .9 부자 잔털제비꽃 2018.04.10
1934 .8 냉철한 큰방가지똥 2014.05.13
1933 .6 정겨운 올리브 2016.08.26
1932 .3 날씬한 산딸나무 2021.03.06
1931 .20 날렵한 앵두나무 2016.09.29
1930 .1 냉정한 층꽃나무 2017.07.15
1929 .2 착실한 은분취 2013.06.13
1928 .3 유별난 땅빈대 2015.06.15
1927 .18 느린 느릅나무 2018.02.08
1926 .18 절묘한 씀바귀 2016.04.23
1925 .4 재미있는 비수수 2015.09.16
1924 .4 수줍은 인삼 2016.01.1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