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겪은 '그분' 들의 지리는 이중성 사례 하나 투척

글쓴이2018.04.08 12:41조회 수 2118추천 수 22댓글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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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새도에서 핸드폰 충전기를 책상에 올려뒀다가 잃어버렸슴

 

언젠가 아는 언니들끼리 만나 이야기하는 도중에 이 경험을 꺼냈더니, '그쪽' 사상을 가진 언니께서

 

 

 

언니 : "야 니가 관리 잘 했어야지 훔쳐가달라고 놔둔걸로 보이네 .. 요샌 자기물건 관리 못해서 잃어버리면 바보되~"

 

 

하면서 쿨하게 말씀하시더군영...

 

 

미천한 저는 그저 깊이 공감하는수밖에....

 

그래서 자기관리 못한 저두 한마디 했어요

 

나 : "ㅎㅎ맞아요 요새 여자들도 옷 짧게 입고 밤늦게 돌아댕기니까 당하는거져ㅎㅎ 왜괜히 남자들 유혹해갔구"

 

 

 

언니께서 광광 화를 내시네여

 


언니 : "그거랑 이거랑 같냐!!!! 너 지금 나 비꼬는거니???"

 

나 : "언니께서 먼저 저한테 2차가해 하셨잖아여ㅎㅎ"

 

 

언니께선 몇번 고성을 내지르시다가 기분나쁘다고 일정 중단하고 가버리구, 나머지 사람들끼리 호박씨 까면서 티타임 가졌던 기억이 남니당.

 

같은 여자들한테도 좀 이상하다는 눈초리를 받는 분들이신데, 어떻게 대중의 공감을 얻어서 '대의'를 이루실지 많~이 궁금함니다! 그분들한테 공감해서 긍정의 침묵을 하는게 아니라. 괜히 들쑤시면 내 손만 더러워지니까 모른척 넘어가는데, 왜 모르실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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