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차와 권리를 핑계삼아 하는 그냥 마음에 안든다는 거부의 표시이죠
허가를 두고 이야기를 한다면 상업광고홍보물과 대자보가 허가를 받지 않은
게시물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없는거고 , 하나의 성질차이가 있다면
하나는 우리 학교 학우들의 이야기라는거겠죠
똑같이 허가받지 않은 게시물들인데도 당장 더 쉽게 뗄수있는
광고물은 놔두고 굳이 학우들의 이야기가 적힌게시물을 떼어버리겠다고하니
일관성이 깨지다 못해 앞뒤가 바뀐 이야기라고 생각이 드는 사람들이 있는거죠
정당한 권리행사를 응원하신다면 이런부분도 함께 생각을 해보셔야 할것같아요!
절차를 지키지 않은 부분을 옹호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이번 상황분위기는
너무 불필요하게 과열되어있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페미니스트이고 학우들을 응원하시는 분이라면 상처받은 여학우들의 입장에서봤을때
'허가'문제가 사람들을 어떤부분에서 이렇게까지 불편하게했는지
허가처리를 못하면 꼭 사람들 본인들이 혼나는 일이 생기는 것처럼 행동들을 하는건지
생각해볼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페미니스트도 아닌 학우인데도
그런생각이 들거든요.
근데 맥아더때 수업권이야기하는거나 이런거나 솔직히
피해자들이 적절하고 납득가능한 사법적인 절차를 거쳐라 이야기를 하는데
이슈화를 시켜서 그런 부분에 대한 경계심을 가지게끔할수있는
효과도 있지 않을까요?? 이슈화 시키려는 과정에서 좀 놓친부분이 있긴 하네요..
근데
마음에 안들면 여명,페미라고 지칭하고 욕하고.
절차는 안중요하다 피해사실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게 아니라
당신들 태도가 절차와 권리를 핑계삼아 하는 그냥 마음에 안든다는 거부의 표시같아서 하는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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