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자입니다. 여친은 22살 여자인데 이제 여름이니까 노출이 심해지잖아요??
근데 얘도 개념이 있고 생각이있는데, 오늘 여행을 다녀와서
이거 올릴건데 어때~? 라고 저한테 물어보면서 사진을 보여줬는데
끈이 나와있더라고요. 오프숄더옷이라서 브라끈이 안보일수 없는 옷인데
좀 브라끈 자체로 인해 인스타에 남자새끼들이 여친한테 집적대고 연락하는게
정말 싫더라고요. 그래서 이사진은 안올렸으면 좋겠다~로 시작해서
2시간째 의견충돌로 싸우다가 끊어 버렸네요.
저한테 미안함이 쌓이고 있대요. 자기가 괜히 이상한 사람된거같고,
아직 남사친이 연락한것도 아니고, 일어나지 않은 일에대해서 크게생각하고
사소한걸 오빠는 크게 말한다고 그러고, 제일 중요한게
이문제를 계속 반복해서 끈임없이 얘기하는게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제입장에서는 어느 남자친구가 여친이 브라끈이 보이는 옷을 좋아할까요?
물론 제앞에서만 보이는건 좋을거같은데, 남들이 다보고있는 sns에 그런옷을 올리는게 너무싫더라고요
제가 너무예민한 문제일까요?
여친말처럼 사소한걸 크게만들어서 심각한 문제가 난것처럼 얘기를 하고있는건가요?
반복적으로 얘기를 하는것도 여친한테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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