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허무하네요 인생이란 것이...

따듯한 얼레지2018.07.16 21:46조회 수 1620추천 수 6댓글 15

    • 글자 크기
고등학교 때에는 좋은 대학만 가면 된다고 해서 부모님 선생님 학원강사말 굳세게 믿고 열심히 공부했는데

막상 대학을 와보니 경쟁 경쟁 경쟁... 그리고 그 끝은 노력에 비해 안정성 제외하고는 다른 것은 기대하기 힘든 9급 공무원.

이과는 좀 낫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들어가서 힘든 점은 매한가지...
공부가 너를 구원할 것이다, 대학이 너의 삶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것이다 라고 말하던 기성세대들은

부모님은 야 안정성이 중요하니 워라밸! 그거 좋은 9급해라 하고
부모님 말고 다른 어른들은... 9급이라니, 꿈이 없다... 이런 말이나 들어야하고.
눈 낮춰서 중소기업 들어가서 열심히 일을 해라 라는 말 들어야 하고...

고3때 들었던 영어 한국사 인강강사를 공무원 강의에서 들으니 참 씁쓸하네요...

지금 2030이 나중에 5060이 되면 마음에 피멍이 들어서 많이 힘들 듯 하네요.
상반기에 공기업 몇 군데 최종까지 갔으나 탈락하고... 하반기 준비하는데 지칩니다 ㅠ
    • 글자 크기
멘토링발표다났나요? (by anonymous) 29살 취업 (by 돈많은 뽕나무)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참 허무하네요 인생이란 것이...15 따듯한 얼레지 2018.07.16
150114 29살 취업15 돈많은 뽕나무 2018.07.16
150113 빵집 옵스(OPS)들르는데 뭐 사올까요15 쌀쌀한 사마귀풀 2018.07.16
150112 초등학생 대학탐방 할려고 하는데 ㅠㅜ15 나약한 가지 2018.07.15
150111 영어고수님들!15 부지런한 호밀 2018.07.14
150110 부산 내 물 깨끗한 수영장 추천해주세요~15 무례한 인동 2018.07.13
150109 스마일라식..15 특이한 탱자나무 2018.07.13
150108 2학기 복학이면 자취방 보통 언제 구하시나요?15 짜릿한 부처손 2018.07.11
150107 계절에 인적자원관리 들어보신분ㅜㅜ15 의젓한 털진득찰 2018.07.09
150106 컴잘알 좀 봐주세요15 근육질 머위 2018.07.08
150105 부산 버스기사들15 뚱뚱한 홍단풍 2018.07.08
150104 집 고양이 때문에 힘들어요15 보통의 황기 2018.07.06
150103 화장 잘 하시는 분들 퍼프 뭐 쓰시나요ㅠㅠ!?15 다부진 계뇨 2018.07.05
150102 [레알피누] 폭행 관련 경험 있으신분들 조언부탁드려요..15 괴로운 수세미오이 2018.07.04
150101 ㅎㅌㅎ 교수님 crm 성적 수정되셨나요??15 화려한 등골나물 2018.07.04
150100 .15 나약한 디기탈리스 2018.07.03
150099 토토990스터디그룹15 바쁜 아까시나무 2018.07.03
150098 생명학과로 전과 질문15 한가한 곤달비 2018.07.03
150097 복근 있는 여자분들15 훈훈한 리아트리스 2018.07.03
150096 3학년이 재무회계 W? 제발 조언좀15 무심한 회양목 2018.07.0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