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욕하는 글을 읽고...

난감한 매듭풀2013.06.15 19:49조회 수 2891추천 수 2댓글 14

    • 글자 크기

동물원에 조별과제 때문에 선배랑 대판 싸웠다는 글을 읽고 걍 몇자 씁니다.

학교 계속 다닐건데 선배한테 욕하는건 좀 그래도

후배도 사람인데 싫어하는 감정 생길수는 있잖아요? 


저같은 경우는 과거에 오해로 인해 선배한테 찍혀서

선배가 저 안볼 때 보는사람마다 제 험담하고 다니고

거의 사람하나 매장시키는 분위기였죠..


제가 비록 과에서는 그분 때문에 힘든시간이 있엇지만

제가 학교외에서는 인맥이 좀 좋아요.. 명품인맥이라 할 정도로;;

얼마전엔 제 지인인 A라는분이 갑자기 사람이 필요한데 

저한테 사람을 구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사람구한다는 얘기를 어쩌다가 친한친구들과 있을 때 말하게 됨


그리고 몇주뒤에 우연히 그 악덕 선배를 마주치게 됬는데

저한테 너무 살갑게 인사하시는 거에요.

알고보니까 선배가 졸업전인데 마침 

A씨가 계시는 곳에 들어가려고 준비중이었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렇다고 삼성이나 이런덴 아니고 분야가 좀 다른데임.)

선배가 제 친구들로부터 그런말을 듣고 저한테 다시 접근하는 거였죠..;


저는 선배와의 문제 이후로 과 안에서만 보면 인맥 되게 없을 거 같은 이미지 였겠죠..

근데 어느 구름에 비가 들어있는지 아무도 모른다는 거에요

저도 A씨가 사람찾는 다는 말 이외에 이때까지 인맥에 대해

언급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어요. 그 중에 함부로 말 하지 못하는 위치에 계시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어쨌든 인생은 한치앞도 예상할 수 없어요. 그러니까 함부로 남 가슴에 대못박는 짓은

하지 말아야 됨.


솔직히 나이가 무슨상관이 있겠어요, 얼마나 존중받는 행동을 하는가가 중요한거지

조별과제 글 보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충고겸 한탄글 써봅니다.

    • 글자 크기
선배 부조금... (by 까다로운 서어나무) 선배 호칭 고민 (by 점잖은 솜방망이)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75428 선물 포장 어디서 하죠? 병걸린 개비자나무 2016.08.26
75427 선물 넥타이 골라주실 분9 따듯한 흰꽃나도사프란 2018.04.28
75426 선물 포장 가능한 문구점?1 부자 윤판나물 2014.05.09
75425 선물거래 문제 풀어주실분~4 침착한 애기참반디 2017.06.15
75424 선물고르기 너무 힘들어요ㅜ4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2.02.01
75423 선물고민1 무례한 꽝꽝나무 2016.05.05
75422 선물로 드리기 좋은 롤케익이나 제과류..!8 나쁜 곤달비 2018.12.20
75421 선물로 조그만 공기청정 식물 사려는데 꽃집위치1 육중한 계뇨 2018.08.15
75420 선물매입?선물매도?2 겸손한 금붓꽃 2017.12.11
75419 선물용 남자향수 추천해주세요!8 한심한 하늘나리 2017.12.15
75418 선물용 아기용품 추천좀 부탁드려요5 정겨운 송악 2012.10.12
75417 선물을 하려는데1 질긴 벼룩나물 2013.06.01
75416 선물하기 좋은 빵 파는 빵집 추천해주세요!!5 뚱뚱한 혹느릅나무 2013.09.04
75415 선물하기에 무난한 립스틱 색 추천해주세요..!!6 친숙한 미나리아재비 2017.12.19
75414 선발완료면 국장 통과?10 찌질한 떡갈나무 2013.08.07
75413 선방했다.8 화려한 쇠별꽃 2018.06.18
75412 선배 부조금...9 까다로운 서어나무 2018.09.28
선배 욕하는 글을 읽고...14 난감한 매듭풀 2013.06.15
75410 선배 호칭 고민26 점잖은 솜방망이 2013.03.10
75409 선배가 절 씹어요12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8.0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