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일화(feat. 볼링장에서)

초연한 산자고2018.10.29 00:23조회 수 4461추천 수 30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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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자친구랑 만난 지 1년만에 기분도 낼겸 !! 볼링장에 갔습니다!!

 

한 게임만 하고 나오자는 생각으로 여자친구랑 즐겁게 볼링을 치고 있었습니다!! 둘이 치는 거는 처음이라서 되게 꺄르륵 빵빵빵 웃으면서 못 쳐도 서로 좋아해 주며 게임을 즐겼습니다!! 그런데 게임 중간 정도 치는 그때!!! 옆 레인에 있던 커플이...!!! 자신들도 안 먹고 있는 음료수를 두 개 뽑아서 저희한테 주는 거입니다...!!!!!! ...처음에는 왜 주는 거지? 의문을 가졌는데  저희의 모습이 보기 너무 이뻐서 주셨다는 말을 듣고 마음이 사르륵..녹아버렸습니다....... 단순 몇 천원에 불구하지만... 이런 소소한 마음씨에 저와 여자친구는 엄청 감동을 받은 채 기분이 얼마나 좋았는지!!! 그 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냥 소소한 행복이 주는 이 느낌이 너무 좋아서...짧게 적어봤습니다....... 모두 즐거운 시험 끝난 주말이 되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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