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모태솔로 너무 짜증나네요

추운 방동사니2018.12.02 23:18조회 수 3649추천 수 5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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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모솔인데 어떻게 이렇게 여성분들이 다가오는 것도 못 잡아내는지 모르겠어요

여사친이 없는것도 아니고요 고등학생때 새내기때 군대갔다오고나서 등등 연애기회가 여럿 있었는데요... 김칫국이 아니라면 솔직하게 저도 호감있던 여성분들이 다가오시는게 느껴졌던 때가 5번정도는 있었던것같아요

그런데 그럴때 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될지를 몰라가지고... 대처도 바보같이 하면서 우물쭈물거리다가 번번히 다 떠나가시더라고요 

이전에는 어색함없이 정말정말 친하다가도 뭔가 제 속으로 "연애기회다"하고 생각하면서 분위기를 타려하니 갑자기 말도 잘안나오고 눈치도 무뎌지고 그냥 속된말로 병x이 되어버리는데요

고딩땐까지는 이게 1학년때 정말 한번 크게 데인 적이 있어서 다시 시작하기 힘들기 때문에 그런가보다하고 자기위안삼았지만 그것때문에 24살먹을때까지 이러는것도 말이 안되는것같고요;

그런 태도때문에 불과몇달전에도 꾸준히 호감비추시던게 느껴지던 분이 한분 계셨는데 아무래도 또 놓쳐버리게 된것 같아요;;; 절대 부담주지않게 신경쓰면서 잘해드리려했는데 재미도 없고 센스도 안느껴졌나봐요

 

얼마전부터는 그분이 호감이 다 식었다는게 느껴지는 모습이 눈에띄게 보이기 시작했는데

아 정말 답답해서 저 자신한테 화가 폭발할것처럼 치밀어오르고 자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정도로 너무너무 빡치네요.... 도대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런모습..........

 

얼굴이나 키라도 잘나면 몰라 외모도 별 볼일없어서 이게 커버가 되지도 않고, 외모에 노력을 기울인다하더라도 결론적으로 여성분께 계속 저런식으로 어색한 감정만 들게 한다면 별로 소용도 없을것같아요 하...

 

두서없는 징징이 글이지만 주변사람들한테 말하기도 쪽팔리고... 막 뒷골이 땡기려하고 스스로에게 너무 화가나서 여기에라도 풀어봅니다 심각하게 빡치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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