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말 다툼이 잦습니다

글쓴이2013.06.22 21:45조회 수 2344댓글 24

    • 글자 크기
아. 다르고 어. 다르다 란 말이 있지요
의미가 같은건데 왜 이상하게 생각하냐는 부모님과
꼭 그렇게 말을 해야하는걸까. 내가 잘못한걸까 혼란스러운 저.
요즘 말싸움이 너무 잦습니다.

부모님이 찾는 물건이 안보이시면 말하시죠
- 너 또 ㅁㅁㅁ 어디다 치웠냐?
그냥봐선 별 문제 없는 말 같지만 보통 조건이 붙습니다
+ 내가 자주 쓰는 물건이 아니다
+ 좀 전까지만 해도 부모님이 가지고 있던 물건이다.
+ 나도 어디있는지 모르는 물건이다
이런 상황에 부모님이 짜증이 난 상태면
저도 화가나서 말을 받아치게되면 부모님은 치명타를 날립니다.
- 벌써부터 부모 무시하네. 나이 먹으면 버리겠네...
- 여자 없어서 히스테리 부리네..

여자 없다고 뭐라하시는건 참겠는데..
자기 자식을 후레자식에 비교할땐 피가 거꾸로 솟다못해
정수리서 분수를 뿜을것 같습니다.

풀기도 힘든게 '화가 어떻게 났습니다..' 하며 이야기를 조금 시작하면
싸우려는거냐? 됐다! 는 식으로 대충 얼버무리고 넘어가버리시고.
최근들어서 저는 지금껏 누적된 화로 인해서인지 단순한 것도 화를 담아
부모님의 말을 받아치고 있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875 귀욤3 고상한 참회나무 2013.11.16
16874 수시지원 알바에 대한 태클16 과감한 산수국 2013.11.16
16873 학교앞 정장 마이 수선할만한곳추천좀요1 청렴한 보풀 2013.11.16
16872 심리학 2!!!2 치밀한 으아리 2013.11.16
16871 장전동에 사진관 추천해주세요! 정중한 무스카리 2013.11.16
16870 피아노를 배우고 싶습니다6 어설픈 호밀 2013.11.16
16869 휴대폰 가개통 관련 도와주세요 ㅠㅠ2 친숙한 털중나리 2013.11.16
16868 장전역이나 부산대역근처9 쌀쌀한 질경이 2013.11.16
16867 모델링프로그램으로 서피스 모델링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1 촉박한 금송 2013.11.16
16866 .2 도도한 무스카리 2013.11.16
16865 [레알피누] 사람을 잘 못믿어서 고민18 유쾌한 털진득찰 2013.11.16
16864 상대 강의실 개방하나요? 주말2 기쁜 대추나무 2013.11.16
16863 학교에 삼겹살 구워먹어도 되는곳 있나요?5 근엄한 뚱딴지 2013.11.16
16862 오늘 우리학교 무슨 일있어요?4 안일한 산박하 2013.11.16
16861 오늘 왜이렇게 잃어버리지3 화려한 피라칸타 2013.11.16
16860 학교놀러왔는데2 민망한 큰개불알풀 2013.11.16
16859 확률과.통계 들어보신분..2 착실한 보풀 2013.11.16
16858 초밥집추천~~16 유쾌한 등골나물 2013.11.16
16857 도서관에서 빌린 책에 줄 좀 긋지 맙시다24 늠름한 왕버들 2013.11.16
16856 수시알바 어떻게 지원하는거예요?18 처절한 겹황매화 2013.11.1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