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쏠 특징 그 일곱 번째

글쓴이2019.06.12 11:12조회 수 1329추천 수 6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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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말, 욕설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그들은 자신이 상대방에게 있어 완전무결해야 한다고 착각한다. 그들은 상대방에게 자신이 언제나 배려심 넘치고 지적이고 사려깊은 사람으로 남고 싶어 한다. 그래서 때로는 소위 에바쌔바같은 행동을 하기도 한다. 내가 왜 그렇게까지 했지 하며 집에 돌아와 이불을 빵빵 찬 기억이 있을 것이다. 모서리부분을 아무리 포장해봐야 포장지를 찢고 오히려 볼품없게 보이도록 만들 뿐 좋은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그보다는 나의 날카로운 부분을 보여주고 모난 부분을 마모시켜 둥글게 만드는 것이 진정성을 보여주기 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본 글은 인생 처음으로 번호를 물어 보고 만남을 이어가던 여성분과의 썸이 갑작스레 끝난 것에 대한 이유와 내 문제점을 성찰하며 이불을 빵빵 찬 결과 나온 결론이므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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