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매 운동은 일본의 부당함에 대한 개인의 대응이자 표현입니다.

글쓴이2019.07.10 02:03조회 수 356추천 수 11댓글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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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글(불매 운동 관련글)에 대해 비추천수와 비아냥거리는 댓글들을 보았습니다. 정치적인 이슈이기 때문에 개인의 의견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많은 댓글들에서 근거 없는 주장 또는 억지들이 많이 보여서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적습니다.

 

1. 이번 경제 규제는 항상 아베가 선거 때마다 이용해오던 수법입니다.

아베는 위안부 합의와 강제 징용 문제를 빌미로 보복성 경제 규제를 시행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정치적 목적이 다분하며 우리나라와 우리나라 국민을 무시하는 행위입니다. 즉 일본 내 반한감정을 이용하고 한국 내 갈등을 촉발하면서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수작입니다.

 

2. 위안부와 강제 징용은 이미 합의된 문제가 아닙니다.

일단 두 문제는 공통적으로 국민적 합의 없이 권력자들에 의해 단독으로 행해진 것입니다.

유대인 학살을 저지른 전범국인 독일의 선례를 보시면 진정한 사과가 어떤 것인지는 다들 아실 겁니다. 

- 강제 징용 :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 제 2조 1항을 보면 '청구권이 완전히 그리고 최종적으로 해결됐다.' 라고 명시되어 있지만 이것은 국가의 외교보호권을 포기했다는 뜻이지 개인에 대한 청구권 자체가 소멸됐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이번에 대법원 판결에서 강제 징용자들에게 위자료를 제공하라는 판결에 대해 일본이 딴지를 거는 것입니다.

- 위안부 합의 : 박근혜 정부 책임이 크지만 이 역시 한일 모두 과거의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했을 뿐 정작 피해자들에 대한 진정있는 사과와 보상은 없었습니다. 

 

3. 불매운동은 우리의 의지이자 표현입니다.

일본이 부당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우리의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며, 일본의 위협에 대해 개인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일본은 총만 꺼내들지 않았지 우리의 급소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경제 규제를 실시하게 되면 당장 우리나라의 수출을 책임지는 많은 기업에 큰 타격을 입을 것이고 기업에 종사하는 사람과 개개인에게 까지 영향을 줄 것입니다. 이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대응을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평소에 누구에게 무시받는 상황에서 분노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우리를 얕보면 가만히 있지 않는다는 것을 개인으로서 보여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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