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반을 연애하며 배우게 된 것1.txt

우아한 봄맞이꽃2013.11.19 19:48조회 수 3408추천 수 2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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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쓰기 귀찮지만 내 마음도 다시금 정리해볼겸 써봐요.


1. 자신이 착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시죠? 

   저도 짱 착합니다. 부처님이랑 누가 자비를 논 할 수 있는지 파이트 함뜨고 싶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ㅈㅅ 조크였음


  사실 평상시의 착함은 착하지 않은 사람도 착한척하면 착하게 보이는, 아주 미묘한 것에 불과합니다.

  정말 내 자신이 착하다고 할 수 있는 건, 위기상황에서 침착할 줄 알고, 침착성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이 착한 사람입니다. 

  한번은 정말 답없는 걸로 다툴때 욕을 내뱉은 적이 있었습니다. 

  훗날에 그 기억을 되새겨볼 때면 미안한 마음이 들더군요. 그러고는 다음에 똑같은 일이 있을 떄는 조심해야지!라고 생각하고 

 그 자리서 그 날의 일을 전 털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내가 털어버렸던 그 말들, 대수롭지 않게 뱉은 말들이 여자친구의 가슴에 못 밖혀 빠지질 않더군요. 

 아무리 잘하려고 노력해도.. 몇 년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빠지지않는 못이 내는 소리를 듣다보면, 이젠.. 도로 제 가슴의 영원한 못이 되어 빠지질 않네요.

 

 엄마가 보고 싶은 밤입니다. 엄망ㅇㅇㅇ어ㅏ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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