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생리약 글쓴이입니다.

명랑한 무궁화2013.12.11 12:31조회 수 3064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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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댓글이 저를 욕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제가 몇가지 물어볼것이 있어서 다시 글씁니다.

먼저 제가 물어보고싶은것은 '생리'란 단어, 그 의미가 그렇게 현재 우리 사회에서 숨겨져야하고 부끄러운 말입니까?

잠깐 보고도 몸을 섞는 남녀들이 적지않고 방송에서 조차 섹드립을 아무렇지 않게 합니다.

그런데 '생리'란 단어가 그렇게 성적이고 수치심을 들게 하는 게 현재 우리 사회입니까?

제가 생각할때 생리는 여자들에게 한달에 한번씩 오는,생물학적으로 아주 자연스럽고 축복받을만한 일 같은데요.

 

두번째로는 말하고 싶은것은

저는 그 애의 생리혈을 본 것도 아니고, 생리대를 사준 것도 아닙니다.

단지 그 날인거 같아서(그 애도 조금 그런식으로 말을 했구요)

약국에서 통에 든 '게보린'을 사다 줬을 뿐입니다.

그런데 그게 그렇게 지탄 받을만한 일입니까?

 

두통으로 아픈 애한테 '게보린'을 사주는 것은 칭찬받는 일이고

생리통으로 아픈 애한테 '게보린'을 사주는 것은 비난받아야할 일입니까?

 

그리고 여러분, 친구가 감기로 아플때 감기약 사다 주신적 있죠?

그것은 그 누구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럼 감기약을 사다주는 것이나, 생리약을 사다주는 것이나 무슨 차이입니까?

 

단지 아픈 원인의 차이일뿐입니다.

그 아픈 원인이 '생리'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안좋게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친구가 옆에서 아픈데 가만히 있는게 더 이상한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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