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두 아이의 엄마이며, 분당에 거주하고 분당선을 운전하는 코레일 기관사입니다.
요새 파업 때문에 큰 불편을 드려서 너무나도 죄송합니다.
하지만, 언론에서는 너무나도 한쪽의 이야기만을 내보내 주어서..
저도 이야기를 해보려고 컴퓨터를 켰습니다.
그간은 그래도 언론인데, 한 나라의 어른들인데.. 한쪽으로 치우칠 망정
거짓을 이야기 하진 않을꺼라고 믿어 왔습니다.
하지만 요사이 뉴스를 보면 정말로 기가 찰 정도로의 거짓된 정보들이 가득합니다.
바쁘시지 않다면 한번만 읽어 주세요.
우선
1. 코레일의 부채
용산 개발이 무산 + 적자인 공항 철도를 정부 정책으로 인수 + 2005년 이후 철도 차량 구입비 +2010년 회계 기준의 변경
뉴스에는 이런 이야기 절대 안나옵니다.
무조건 높은 임금과 방만한 경영 때문이라고만 하죠.
2. 높은 임금
평균 연봉이 약 6300입니다. 하지만 평균 근속은 19년이죠.
즉 19년 된 직원이 6300을 받는 것입니다.
게다가 공무원때의 연금, 근무복등 각종 복리 후생 비용이 포함된 비용입니다.
27개의 공기업 중 25위 입니다.
흔히 박봉이라는 공무원의 평균 연봉이 52200 인데.. 이게 귀족이라고 까지 할만한 수입 인건가요??
그리고 철도는 야간 근무 수당이 많고 위험 수당까지 받는 직업입니다.
지난번 낙하산 사장이었던 허준영이 자기 연봉 9천인데, 자기만큼 받는 직원이 400명이라 했었죠.
네, KTX 기장들 9천씩 받습니다.
철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경찰 출신 낙하산에게 9천만원 씩이나 주는데,
평생을 철도에 바쳐 온 기술 노동자들이 자기만큼 받는게 그렇게나 안되는 일인가요??
전 그 사장에게 9천만원의 연봉을 준게 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3. 자녀의 고용세습
아까 현오석 부총리의 발언을 듣고 기가 막혔습니다.
저런 분도 유언 비어를 퍼트리는구나..
예전 공무원때는 업무 중 사망 사고를 당한 직원의 가족을 특별 채용 해주기도 했습니다.
가장이 일을 하다 목숨을 잃었는데..
그나마, 공기업 전환 뒤 없어졌구요..
이건 그만큼 철도가 위험한 직업이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4. 그리고 기관사의 3시간 운전
이 이야기는 입이 딱 벌어지더군요.

제 한달 근무표의 일부입니다.
11일 경우 7시 49분 츨근해서 20시 26분 퇴근합니다.
일반 직장인보다 하루 근무 시간이 훨씬 깁니다.
기관사는 한번 열차가 발차하면 휴대폰도 끄고, 화장실도 가지 못하고 몇 백미터의 열차를 운행해야 합니다.
일명 핸들에서 손이라도 뗐다가는 경고 벨이 울립니다.
그래서 3시간 운전하고 쉬라는 조항이 있습니다.
그런데 3시간 운전하고 쉬었다가, 3시간 운전하고 쉬었다가 또 운전하고... 그렇게 하루를 운전합니다.
그런데 이걸 그렇게 매도 하다니요..
12일 같은 경우는 17시 36분 출근 했다가 다음날 7시 34분 퇴근합니다.
이렇게 일하니 야간 수당이 발생하구요..
5. 정부가 민영화 안한다고 하지 않느냐
네, 안한다고 몇번씩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왜 수서발만 자회사를 분리하는 걸까요?
말로는 경쟁 체제라고 하지만 수서에서 평택까지만 노선이 다를뿐 그 외에는 같습니다.
다른 나라들을 보아도 공공 기관을 민영화하는 과정과 동일합니다.
그래서 믿을 수 없다, 입법화 해달라고 하니깐 FTA 때문에 안된답니다.
그러면서 적자 노선은 민영화를 할수도 있다고 발언해서 새누리당도 뒤집혔었죠..
자회사로 분리되면 코레일은 약 천억의 적자가 예상 된다고 합니다.
적자가 문제라면, 돈을 더 벌수있게 해주고 내부 개혁을 해야할텐데..
이런 얘기들은 씨알도 안먹힙니다.
저희들도 정부를 믿고 싶습니다.
지역 카페에는 이런 글 안올리려고 했지만
너무나 편파적인 보도에 화가 나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 분당 엄마 따라잡기
http://cafe.naver.com/2008bunsamo/216389
저는 두 아이의 엄마이며, 분당에 거주하고 분당선을 운전하는 코레일 기관사입니다.
요새 파업 때문에 큰 불편을 드려서 너무나도 죄송합니다.
하지만, 언론에서는 너무나도 한쪽의 이야기만을 내보내 주어서..
저도 이야기를 해보려고 컴퓨터를 켰습니다.
그간은 그래도 언론인데, 한 나라의 어른들인데.. 한쪽으로 치우칠 망정
거짓을 이야기 하진 않을꺼라고 믿어 왔습니다.
하지만 요사이 뉴스를 보면 정말로 기가 찰 정도로의 거짓된 정보들이 가득합니다.
바쁘시지 않다면 한번만 읽어 주세요.
우선
1. 코레일의 부채
용산 개발이 무산 + 적자인 공항 철도를 정부 정책으로 인수 + 2005년 이후 철도 차량 구입비 +2010년 회계 기준의 변경
뉴스에는 이런 이야기 절대 안나옵니다.
무조건 높은 임금과 방만한 경영 때문이라고만 하죠.
2. 높은 임금
평균 연봉이 약 6300입니다. 하지만 평균 근속은 19년이죠.
즉 19년 된 직원이 6300을 받는 것입니다.
게다가 공무원때의 연금, 근무복등 각종 복리 후생 비용이 포함된 비용입니다.
27개의 공기업 중 25위 입니다.
흔히 박봉이라는 공무원의 평균 연봉이 52200 인데.. 이게 귀족이라고 까지 할만한 수입 인건가요??
그리고 철도는 야간 근무 수당이 많고 위험 수당까지 받는 직업입니다.
지난번 낙하산 사장이었던 허준영이 자기 연봉 9천인데, 자기만큼 받는 직원이 400명이라 했었죠.
네, KTX 기장들 9천씩 받습니다.
철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경찰 출신 낙하산에게 9천만원 씩이나 주는데,
평생을 철도에 바쳐 온 기술 노동자들이 자기만큼 받는게 그렇게나 안되는 일인가요??
전 그 사장에게 9천만원의 연봉을 준게 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3. 자녀의 고용세습
아까 현오석 부총리의 발언을 듣고 기가 막혔습니다.
저런 분도 유언 비어를 퍼트리는구나..
예전 공무원때는 업무 중 사망 사고를 당한 직원의 가족을 특별 채용 해주기도 했습니다.
가장이 일을 하다 목숨을 잃었는데..
그나마, 공기업 전환 뒤 없어졌구요..
이건 그만큼 철도가 위험한 직업이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4. 그리고 기관사의 3시간 운전
이 이야기는 입이 딱 벌어지더군요.

제 한달 근무표의 일부입니다.
11일 경우 7시 49분 츨근해서 20시 26분 퇴근합니다.
일반 직장인보다 하루 근무 시간이 훨씬 깁니다.
기관사는 한번 열차가 발차하면 휴대폰도 끄고, 화장실도 가지 못하고 몇 백미터의 열차를 운행해야 합니다.
일명 핸들에서 손이라도 뗐다가는 경고 벨이 울립니다.
그래서 3시간 운전하고 쉬라는 조항이 있습니다.
그런데 3시간 운전하고 쉬었다가, 3시간 운전하고 쉬었다가 또 운전하고... 그렇게 하루를 운전합니다.
그런데 이걸 그렇게 매도 하다니요..
12일 같은 경우는 17시 36분 출근 했다가 다음날 7시 34분 퇴근합니다.
이렇게 일하니 야간 수당이 발생하구요..
5. 정부가 민영화 안한다고 하지 않느냐
네, 안한다고 몇번씩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왜 수서발만 자회사를 분리하는 걸까요?
말로는 경쟁 체제라고 하지만 수서에서 평택까지만 노선이 다를뿐 그 외에는 같습니다.
다른 나라들을 보아도 공공 기관을 민영화하는 과정과 동일합니다.
그래서 믿을 수 없다, 입법화 해달라고 하니깐 FTA 때문에 안된답니다.
그러면서 적자 노선은 민영화를 할수도 있다고 발언해서 새누리당도 뒤집혔었죠..
자회사로 분리되면 코레일은 약 천억의 적자가 예상 된다고 합니다.
적자가 문제라면, 돈을 더 벌수있게 해주고 내부 개혁을 해야할텐데..
이런 얘기들은 씨알도 안먹힙니다.
저희들도 정부를 믿고 싶습니다.
지역 카페에는 이런 글 안올리려고 했지만
너무나 편파적인 보도에 화가 나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 분당 엄마 따라잡기
http://cafe.naver.com/2008bunsamo/216389
ㅎㅎ귀족이라고 프레임 짜서 득달같이 달려드는 언론과 벌레들.....
실상은 그게 아니죠 일반적인 공무원보다 조금 높은 편이고 공기업 중에서는 최하위권
다른 나라 민영화 하는 방식 그대로 따라가고 있는 상황이고 테제베로 유명한 철도 강국 프랑스 가서
공공 부문 개방하겠다고 연설하고 기립박수 받아오고 임기 내내 신뢰라는 말이랑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불통과 독단행보를 걷고 있는 박근혜 정부의 "민영화 안하겠다" 라는 말만 듣고 그걸 그대로 믿어야합니까?
파업 중단에 실질적인 대책은 전혀 없고 민영화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다른나라에서 실패한 민영화로 가는 그 길을 그대로 가는 박근혜 정부......무질서한 공권력투입과 소통의 부재를 넘어서 이제는 정부에서 노조를 귀족 노조라는 프레임을 짜서 압박하고 억압하고 탄압하네요
그리고 참 답답한 인간들이 파업한 사람들 다 짜르고 새로 뽑자는데
그 인력 대체가 그렇게 쉬운 일이면 이번에 대체인력 투입으로 난 사고는 왜 난 걸까요?
새로운 신규 인력이 마구잡이식으로 급한대로 뽑아서 투입한다면 그 여파 또한 엄청납니다
흔히 레이건이 항공 관제사 파업에 참가한 13000명을 짜르고 대체인력을 투입한
진압을 아주 환장하면서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후에 정상화 되는데만 10여년의 세월이 걸렸다는 것은 왜 알지 못하는것인가요...
철도 노조를 다 짜르고 새로 인력을 뽑자는 것이 정상화하는데만도 수년이 걸릴 것이고 철도 안전성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은 진짜 뇌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해가 가능할 껀데....
이 상황의 열쇠는 정부가 쥐고 있어요 매번 불가피하다는 이유로 공약 뒤집어 엎고 수정하고 한 말을 지키지 않는 박근혜 정부의 민영화 안하겠다라는 말만 믿으라고 강요할 것이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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