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분들께 질문

글쓴이2014.02.05 06:37조회 수 1230댓글 8

    • 글자 크기
최근에 남자친구랑 헤어진 여자입니다

궁금한게 있어 글 올려요

남친이었던 오빠랑 헤어지고 오빠가 얘기 좀 하자고 연락이오더군요
이별은 제가 먼저 말을 꺼냈었어요

그래서 오빠를 만났는데 오빠하는 말이 제가 사귈때 징징대지않아 짜증났다고하더군요

예를들어 제가 학원에 도착해서 오빠 나 학원도착했어 오빠도 도착했어? 라고 톡보내면 오빠도 응 나 도착했어 이런식으로 톡이와요 그럼 저는 오빠 열심히 집중해서 수업들어~끊나고 톡해 라고 톡을 보내요

근데 오빤 이런 연락이 짜증났대요 왜 대화를 더 안이어나가고 대화하자고 징징대지않냐면서

제 생각은 그래요 전 공부할때 톡 오면 흐름도 끊기고 집중도 안돼서 안좋아해요 그래서 오빠도 공부에 집중하라고 제 기준에선 배려한거였어요

오빠가 지금 중요한시기이기도 하고 해서 전 오빠가 공부하랴 취업준비하랴 한다고 바쁘다 피곤하다하면 그럼 다음에 볼까? 하거나 아님 만나자고 하지않아요

근데 이런것도 굉장히 짜증났대요

아 오빠 나 오빠랑 저녁먹고싶다, 영화보고싶어 영화보자 이렇게 애교부리지도 징징거리지도 않아 싫었대요

전 그런 말들으니 정말 충격이었어요

저도 연인사이니까 많이 만나고싶고 보고싶고 그랬죠 근데 오빠 상황 아니까 전 제 기준에선 배려를 해주고싶었는데...이런말을 들으니 혼란스럽더군요

남자분들도 제 전남친과 생각이 비슷한가요?

다음 연애에선 저도 배려보단 보고싶다 만나자 연락 계속하자 이런식으로 상대방에게 대해야하나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5845 여자한테 다가가려면..12 애매한 매화말발도리 2013.03.07
35844 과거형 고백은 안하는게 낫나요??6 청아한 토끼풀 2012.12.07
35843 와 페북 대박 ㅋㅋㅋ23 의젓한 개비름 2012.11.25
35842 싸움의 이유 번호저장..17 예쁜 브룬펠시아 2019.06.25
35841 .19 착실한 뚱딴지 2019.05.27
35840 연인간 연락질문드립니다5 찬란한 등나무 2018.11.18
35839 .5 착실한 당단풍 2018.08.21
35838 .10 특별한 사철나무 2017.11.20
35837 [레알피누] 여학우들께 질문요6 기발한 멍석딸기 2017.08.29
35836 .3 피로한 벚나무 2017.08.12
35835 여자들이부럽네유19 바보 마디풀 2017.07.13
35834 소방관이 원래 이렇게 바쁜가요16 착잡한 벌깨덩굴 2016.12.06
35833 누군가에게 내가 반짝이였던적있나요??5 못생긴 더덕 2016.10.16
35832 남자분들 첫데이트때 옷16 눈부신 목련 2016.06.27
35831 .77 키큰 영춘화 2016.05.12
35830 카페 알바하는데...7 뛰어난 도깨비고비 2016.01.02
35829 데이트비용 100쯤 나오는데27 해맑은 섬백리향 2015.12.31
35828 아는 언니17 우아한 독일가문비 2015.12.13
35827 [레알피누] 이씌ㅠㅠㅠㅠ15 때리고싶은 병아리난초 2015.09.25
35826 [레알피누] 외모안보고 사귀어 본 적 있나요?28 도도한 수크령 2015.06.0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