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문제점이 뭔지 공론화 할 수 있기라도 하지 우리학교가 말 그대로 수준이 바닥을 뚫고 들어갈 답 없는 학교였다면 안중에도 없었을 겁니다. 당장 이렇게 결과가 나오다 보니 정독실의 부정부패가 매우 심한 것을 알 수 있었고 그것에 대한 대비책도 강구할 수 있을 정도로 토론이 되었죠. 한 번 수치심도 받을 필요가 있고 한 번 바닥까지 비참해질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이번 결과를 통해서 단순히 경영대가 아닌 부산대 전체가 한 번 자신을 돌아보고 학교와 본인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게 뭔지 조금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신 : 당분간 부산대 경영=국숭세단 경영이라고 해도 달게 받읍시다. 일단 이 공식을 인정하는 것부터가 곧 성장을 위한 한 단계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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