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분들 많으시겠죠, 힘좀주세요

글쓴이2014.06.18 02:13조회 수 1802댓글 6

    • 글자 크기
이제 한 250일 정도 사겼네요
그사람 한번취업재수하고 이번에 서울에취업됐습니다
당장 저 시험 끝나고 일주일 뒤에 바로 가네요...연수하는 한두달은 일단 아예 못보고 그 뒤부터는 이삼주에 한번 볼수 있겠지 싶어요..지금도 제가 시험기간이기도 하고 장거리 연애하게될수도 있으니 연습좀 해본다고 말해서 삼주째 안만나고 있네요 괜히 한번 보고 올라가서 한두달 아예 못보면 더 힘들까봐 시험 끝나도 안만나고 보낼 생각입니다..
그사람은 25, 전 22인데요 둘다 첫연애입니다..처음에는 그사람이 고백해서 엉겁결에 사겼는데 사귀다보니 너무 좋아졌네요...100일은 그사람 인턴가있는다고 당일에 못챙겼고 200일은 여기 있었음에도 면접학원에 틀어박혀서 제가 밤에 찾아가서 겨우 잠깐 만났습니다..그사람 생일은 백수일때라 제가 챙겨줄수있었는데 당장 다음달 제 생일은 함께 보낼수 없어요..너무 많이 힘들고 쌓인게 너무 많아서 헤어지고 싶은데도 첫연애라서 더크게 그런것도 있고 돌아서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도저히 마음이 떠나지는 않네요..한참을 고민하고 한번 시도도 해봤는데 못헤어지겠어요ㅠ
하지만 그사람도 참 저한테 잘해주었고 저를 너무 사랑해 줬어요 처음으로 매력적으로 느껴지고 좋아한 사람이라서 끝까지 함께 하고 싶다고 말해줍니다 일단 대학만 졸업하고 자기한테 와도 된다구요
저는 내년이면 중등교사임용을 칠건데요, 일단은 장거리연애하면서 공부잘하고 참고 같이해보고 싶어요..허전한거 덜 느끼려고 계절학기도 두과목이나 신청했네요ㅠㅠ
타지역 취업으로 인해서 장거리연애 하시는 분들 하신분들 할 예정인 분들
격려나 조언 좀 주세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0844 나름 기대했는데 ㅠㅠ3 현명한 각시붓꽃 2015.06.15
20843 나를좋아하는사람vs내가좋아하는사람11 겸연쩍은 황벽나무 2016.09.25
20842 나를좋다고하는 사람은 내맘에 안드는이유9 늠름한 돈나무 2018.12.24
20841 나를사랑하는게 뭐에요??10 흔한 과꽃 2016.07.29
20840 나를불러9 코피나는 백일홍 2014.10.21
20839 나를깐여자나남자에게하는최고의복수는뭔가요8 나쁜 참꽃마리 2016.11.17
20838 나를 찬 여자에게 할수있는 최고의 복수는?27 천재 섬말나리 2013.10.29
20837 나를 질려할거란 생각을 어떻게 떨칠수 있을까요 ㅠㅠ16 힘좋은 먹넌출 2018.03.27
20836 나를 지켜보고 있는 것 같은 여자친구10 진실한 흰꿀풀 2014.07.25
20835 나를 좋아해주는 여자 vs 내가 좋아하는여자11 잘생긴 톱풀 2016.09.14
20834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과의 연애10 보통의 서양민들레 2018.04.03
20833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과 연애6 무심한 부겐빌레아 2016.09.04
20832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6 참혹한 시금치 2015.03.01
20831 나를 좋아하는지..2 해맑은 나팔꽃 2016.01.10
20830 나를 좋아하는 여자냐15 무례한 범부채 2013.12.12
20829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별로 마음에 안들어요26 초라한 거북꼬리 2015.09.30
20828 나를 좋아하는 사람과 연애?8 외로운 칼란코에 2014.04.22
20827 나를 좋아하는 사람vs내가 좋아하는 사람17 냉정한 이질풀 2017.04.23
20826 나를 좋아하는 사람 vs 내가 좋아하는 사람13 절묘한 층층나무 2019.04.21
20825 나를 좋아하는 남자, 내가 좋아하는 남자.13 특이한 쑥방망이 2013.04.0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