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거스름돈 받다가 기분 상했네요..

싸늘한 앵두나무2014.07.06 18:08조회 수 7027추천 수 1댓글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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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입니다. 편의점 알바분은 제 또래의 여성분이셨구요.

편의점에서 계산하고 거스름돈으로 400원 받는데 알바분이

돈을 받으려고 기다리고 있는 제 손바닥의 약 10cm 위에서 동전을 그냥 놓아버리더군요.

그 놓는 순간 여성분 손의 움직임은 어떻게든 제 손과 닿지 않으려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렇게 높은 위치에서 동전을 던지다시피 해버리니까 동전이 바닥으로 떨어졌고 몹시 기분이 상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렇게 거슬러 주시면 동전 떨어질 수도 있는데 왜 그러시냐' 하니까 성의없게 죄송하다고 하더군요;;


제가 남자라서 그러신 건지.. 제가 더러워 보여서 그러신 건지 몹시 기분이 나쁘네요.

이성의 손과 손이 닿았을 때 제가 뭐 주물럭 거리는 것도 아닌데..

손 더럽기로는 계속 돈 만지는 알바생 손이 더 더러울 텐데 진짜 어이가 없네요..

차라리 그렇게 던지다시피 줄 거면 카운터에 올려놓으면 제가 집어가기라도 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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