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글

정다정 작가님 강연 + 명향제 후기

공대생.2012.05.26 02:07조회 수 5758추천 수 1댓글 8

  • 1
    • 글자 크기

<방송국 축제인 명향제를 보고 왔어요>

 

영상을 만드신 분들 정말 고생하셨어요~ 그리고 메이킹 필름 보면서.. 정말 대학생활 같아서 부러웠어요 ㅜㅜ

그걸 준비하면서 노력하는 모습이 제 눈에는 얼마나 멋있어 보이던지..

 

근데 처음 영상인 헤게모니는 좀 어려워서 이해하기가 힘들더라구요.. 독립영화인줄 알았어요 ㅜㅜ..

(이해 못하는 제 자신을 탓해야겠죠?)

 

그 다음에 나왔던 And.. You?는 질투를 주제로 하여 이해하기 쉽게 만드셨더라구요~ (반전도 재미있었어요)

 

하지만 중간중간에 방송이 끊기는 방송사고는 좀 아쉬웠어요.. 저야 뭐 그럴수도 있지 하는 마음으로 봤는데

 

옆에 있는 제 친구는 방송사고가 자주 나니까 좀 짜증내더군요..

(내년에는 잘 하실거라고 믿어요!)

 

중간에 G.L이라는 힙합그룹도 나왔는데 노래 잘하시더군요~

(제가 몰랐었어요.. 죄송해요 그분들에게ㅜ)

 

그 다음에 주인공은 항상 마지막에 나오듯이 정다정다정작가님 강연이 있었어요

 

작가로서의 자신은 작품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인간 정다정(?)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면서

 

자기가 살아왔던 이야기를 찰지게 해주시더라구요

 

뭐랄까.. 같은 또래로서 저희들이 안고 있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계시더라구요..

 

그 불안을 낙천적인 성격과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불안감을 극복해 나가고 있으셨구요..

 

(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 정다정다정 작가님이 너무 부러웠어요)

 

하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히 가지고 계시더라구요..

(뭐 지금은 웹툰 작가로서 다음주에 뭐 만들지 하는 고민이 더 크다고는 하셨지만요)

 

나중에는 뮤지컬 배우 할거라고 하셨어요 ㅎㅎ 뮤지컬 배우되면 꼭 찾아가야겠어요..

 

전체적으로는 정다정다정 작가님께서 정말 깨알같은 드립과 찰진 언어구사로 빅재미를 선사해주셨어요

순간 레크레이션 강사로 착각하기도 했었구요..

 

전체적으로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해라' 가 주제였고요

(드립력은 오유로 충전하시더라고요 ㅋ)

 

아, 질의응답시간에 학교를 째고 강연을 보러 온 패기 넘치는 고3 학생도 있었어요 ㅋㅋ

 

강연이 끝나고 기다리다가 사인 받고는 친구랑 같이 있다가 집에 왔네요 ㅎ

 

감성과 피로가 충만한 새벽에 적은 글이라 두서없을거에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약

1. 축제준비 열심히 하셨어요

2. 방송사고 때문에 정성이 바랬어요.. 아쉽네요

3. 정다정다정작가님 재미있어요

4. 아! 내가 사인받았다!

 

p.s

 


사인.jpg

사인이에요 ㅎ 이름은 부끄부끄해서 지웠어요

  • 1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정보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가벼운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2 빗자루 2013.03.05
113084 가벼운글 .18 히포몽구스 2012.10.11
113083 가벼운글 외서를 인터넷 서점에서 사봤는데....18 深影 2012.10.10
113082 가벼운글 세계문자올림픽18 까만옷 2012.10.09
113081 질문 길을 가다 개를 만난다면??18 Zgreen 2012.10.08
113080 가벼운글 새내기들 개념이...18 중도소쿠리 2012.10.08
113079 가벼운글 흔하진 않은 의경의 소소한 일상18 갱찰아찌 2012.10.02
113078 가벼운글 저도 요리.. 만인이 할 줄아는 대표요리 김치볶음밥..18 달님 2012.09.25
113077 가벼운글 굳굳 10월 2일에18 빗자루 2012.09.25
113076 가벼운글 중도커빌에관한 고찰18 아후로 2012.09.24
113075 가벼운글 요놈은 사회대 고양이18 사는동안 2012.09.23
113074 가벼운글 그냥.. 예전에 불렀던거 올려봅니다.18 달님 2012.09.22
113073 진지한글 그동안 갖고 있던 고민이나 걱정들이18 深影 2012.09.18
113072 진지한글 [진짜 진지한 글]지방대라는 '패배주의'에 빠져있는 학우들에게 한 마디 하겠습니다.18 오전11:47 2012.09.16
113071 가벼운글 물건 훔치는 사람들 진짜 이해안가요18 ㅊㅌ 2012.09.11
113070 가벼운글 [레알피누] 24tent 웃기네요 ㅋㅋ18 제가글쓰면닥쳐라고해주세요 2012.09.08
113069 가벼운글 죽을뻔했당18 갱찰아찌 2012.09.06
113068 가벼운글 요새 하는일마다 다 꼬여서 걱정입니다;;18 深影 2012.09.05
113067 가벼운글 해골왕님을 보면 마치 아단이님이 생각나네요18 베이스 2012.09.03
113066 진지한글 마피야동!! 회원님!!! 연락처를 주삼!!18 어설픈해골 2012.08.31
113065 가벼운글 친한 여자친구가 저가 자기를 좋아하는 걸루 착각한다면....18 우엉이 2012.08.29
첨부 (1)
사인.jpg
201.7KB / Download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