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커피맛 잘모른다고 저렴한게 짱이라며 자스민이랑 포인트많이 적립해주는 노스만 주구장창 이용했었던 저...

(저렴한대다가 포인트도 금방금방 쌓이는게 좋아서 주로 노스를 이용했죠..)

가끔 커피브라운, 딱 한 번씩 엔젤리너스, 카페베네, 투썸플레이스 를 이용했는대 그 때도 별 느낌 없었어요.

자취집에서 1분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던 콩스빈스 (구 네모랜드)를 어쩌다가 이용해봤는대

우와... 대박... 아메리카노는 그냥 쓴 맛 + 끝이 찝찝하게 안남는 담백함 + 카페인이 필요할때 + 운동 전 마시면 지방분해에 도움준다고 해서.... 라고 먹었는대,,

커피는 이런거구나.. 라는걸 느꼈습니다..

미묘하게 약간 신 맛이랑 코 속 가득이 커피 향이 퍼지는대.. 우와.... 진짜 우와.. 다르다.. 는 걸 느끼고

비교적 평이 좋던 빅스커피가서 아메리카노 먹었는대 좋네요 ㅎㅎ

가격 좀 비쌀 줄 알았는대 부산대 부근 커피 가격은 거의다 비슷비슷.. 저렴하구요.

처음 콩스빈스랑 빅스간게 2주전인대 그 이후로는 자스민이나 노스꺼 못먹을 것 같더라구요..

그 때 부터 계속 콩.빈 , 빅스 이용중..

아메리카노를 즐겨먹는 저라도 에스프레소는 도저히 못먹겠던대

이런 커피라면 괜찮을 것 같아서 오늘 콩.빈 샤커라또? 도전 해봤습니다.

(에스프레소랑 갈은 얼음이랑 설탕조금을 쉐킷!쉐킷! 한게 샤커라또 라네요.)

와.. 진짜.. 한 모금 마시는대 온 입안 코 안 가득 향이 가득가득..!

물론 다른 음료에 비해 커피자체의 쓴 맛이 있지만 으- 이걸 무슨 맛으로 먹지- 가 아닌

암튼... 커피는 이런거구나,, 이런 맛으로 먹는거구나.. 라는 걸 느꼈네요..

갠 적으론 빅스커피도 맛좋지만 콩스빈스가 더!

노스나 자스민에서만 아메리카노 마셔보셨다면

요 두 곳에서 마셔보길 추천합니다!!

부대앞게시판에 써야어울릴 듯한 글이긴 한대,, 뭔가 주저리 같아서 식물원게시판에 써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