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적인 가정에서 자란 남친

글쓴이2014.09.02 18:55조회 수 2339댓글 16

    • 글자 크기
얼마전 남친을 사귀게 되었어요
그런데 사귄지 이틀째 되던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남친의 아버지가 새아버지라는.말을. 들었습니다
원래 아버지는 엄마와 자식들을 때리고 매일 술먹고 그랬다고 하네요 지금 새아버지는 잘해주신다고 하구요 폭력적인 가정환경에서 자라면 보고자란게 있기때문에 그런성향이 내재되어있다는 말을 들은적이있어요 저역시 화목한 가정환경을 중요시하구요
그런데 더 심한건 남친의 엄마입니다
아빠한테도 사랑을 못받고 자랐는데.엄마도 따뜻한 스타일은 아니시더군요 우연히 남친에게 온 엄마 문자를 봤는데 집에 늦게 들어온다고
야이새끼야 어딜싸돌아다니냐 사람이되서 인생 그따위로 살지마라
라고 와있더군요..이건 뭔집안인지..
가정형편도 어려운것 같구요
거기다 남친은 꾸미는걸.좋아해서 알바한돈으로 집에 보탬은 못할망정 내가 번 돈이라며 몇십만원짜리.옷 신발 입고 다닙니다 참..
이남친 계속 사겨도 될까요
제일걱정되는건 좋지못한 가정환경에서 자란탓에요즘 데이트폭력도 많은데 안좋은 상황에서 손을 먼저쓸까 걱정되네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423 .9 태연한 브라질아부틸론 2015.03.20
2422 .7 초연한 머루 2017.05.01
2421 .5 싸늘한 청미래덩굴 2015.01.08
2420 .7 허약한 철쭉 2018.12.13
2419 .21 저렴한 삼지구엽초 2018.04.02
2418 .15 싸늘한 반송 2019.08.02
2417 .4 착잡한 먹넌출 2018.01.25
2416 .56 참혹한 송악 2020.06.16
2415 .13 푸짐한 미역줄나무 2018.12.15
2414 .5 해맑은 털머위 2017.07.14
2413 .15 가벼운 청미래덩굴 2019.02.23
2412 .5 방구쟁이 당단풍 2016.05.14
2411 .27 안일한 풍란 2016.06.09
2410 .2 고상한 박새 2016.04.22
2409 .1 청렴한 큰괭이밥 2018.03.31
2408 .1 친숙한 할미꽃 2016.07.07
2407 .3 꾸준한 등골나물 2018.10.02
2406 .12 사랑스러운 협죽도 2013.08.13
2405 .6 질긴 우엉 2013.12.03
2404 .4 개구쟁이 비수수 2016.12.2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