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대학교 캠퍼스를 청소하고 있는 '별을 담다' 입니다. 공기도 맑고 자연경관도 너무 아름다운 부산대학교 캠퍼스가 누군가에 의해서 오염되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고, 그래서 저희는 자발적인 학우들의 모임을 통해 캠퍼스 정화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일요일인 9월 21일에는 오전 11시에 5명의 학우분들과 함께 캠퍼스 청소를 하였습니다. 이 날 넉터, 본관앞쪽, 농구대 근처만 청소했는데도 약 500L의 쓰레기가 나왔습니다. 효원배 농구대회가 개최되어 정말 많은 학우분들이 농구를 하는데, 경기 전후로 먹는 도시락들과 경기 진행 도중에 마시는 음료들이 하나도 정리되지 않은채로 넉터 곳곳에 버려져 있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부탁드리고 싶은것이 있습니다. 첫번째로, 부산대학교는 주말이면 가족단위로 소풍을 오시는분들이 많습니다. 많은 외부 주민분들에게 부산대학교의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으려면 외적인 부분이 깨끗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넉터쪽에 유일하게 있는 쓰레기통에는 대량의 쓰레기를 버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단체행사로 인해서 배출되는 쓰레기들은 본관 뒤쪽의 분리수거통에 따로 버려주시면 정말 캠퍼스가 깨끗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부산대학교의 많은 학우분들께서 이러한 캠퍼스 정화활동에 한번만이라도 참여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얼마나 우리 학교가 더렵혀지고 있는지 온몸으로 느끼면서 캠퍼스의 고통에 공감해보셨으면 합니다.        

010.5160.3827

아무런 부담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학교 한번 청소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셨다면, 지금 바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