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중-고교 과학교과서, 진화론 삭제?

深影2012.06.18 21:05조회 수 2199댓글 20

    • 글자 크기

--------------------------------------------

우리나라 과학 교과서에서 진화론이 삭제된 것에 대해 미국 네티즌들의 조롱이 이어지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 소셜네트워크 뉴스 포럼 '레딧 세계뉴스'에 올라온 '한국이 창조론자 요구에 굴복했다: 출판사들이 고등학교 교과서에 진화 표본을 없애기 시작했다(South Korea surrenders to creationist demands: Publishers set to remove examples of evolution from high-school textbooks)'라는 제목의 기사가 댓글 1800개를 돌파하며 인기뉴스 1위에 올랐다. 댓글은 대부분 비아냥대는 내용이다.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댓글은 '공룡들은 선풍기 때문에 죽었다(The dinosaurs were killed off by fan death)'이다.

위키피디아에서 '선풍기 괴담(fan death)'은 "한국에서 넓게 퍼진 믿음으로, 밀폐된 공간에서 밤새 선풍기를 틀어두고 자면 죽음에 이른다는 것(Fan death is a widely held belief in South Korea that an electric fan left running overnight in a closed room can cause the death of those inside)"이라고 소개될 만큼 한국에 대한 미국인들의 조롱거리 중 하나다.

한 미국 네티즌은 "그들은 교과서에 퇴화를 넣어야 해. 왜냐면 그들 나라에서 방금 일어난 일이거든(They should be adding devolution in their books because that is what just happened in their country)"이라고 적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한국인들 고마워. 우리가 덜 멍청해 보이도록 해줘서. 친애하는 미국에서(Dear South Korea, Thank you for making us look less stupid. Sincerely, The United States of America)"라는 댓글을 올렸다.

이밖에 "이것이 북한이 최고인 이유(This is why North Korea is Best Korea)"라거나 "너네 학업 톱 3 안에 들지 않아? 어떻게 이래?(aren't you guys like top 3 in academics? How did this shit fly?)"라는 댓글도 있었다.

한 한국인은 "한국인으로서 부끄러운 뉴스다(As a S. Korean, I find this to be simply embarrassing news)"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16일 교육과학기술부는 고교 과학 교과서를 출판하는 인정교과서 업체 7곳 중 3곳이 지난 3월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위원회(교진추)가 교과부에 제출한 '말의 진화 계열은 상상의 산물'이라는 청원을 받아들였다. 지난해 12월에도 '시조새는 파충류와 조류의 중간종이 아니다'라는 청원서에 따라 6개 출판사가 관련 부분을 수정하거나 삭제하기로 했다.

--------------------------------------------------------------------------

종교는 종교이고 과학은 과학일 뿐입니다.

왜 저런 행동을 보이는 것인지 이해가 안 되네요....


본문은 아래 링크 중 4번 링크에서 따왔습니다. 문제시 자삭...은 안하고 이건 좀 알려야 할 것 같네요.



관련 기사 출처

1. http://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537861.html

2.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517010018

3. 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255751

4. http://www.fnnews.com/view?ra=Sent1101m_View&corp=fnnews&arcid=201206060100049390002569&cDateYear=2012&cDateMonth=06&cDateDay=06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정보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가벼운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2 빗자루 2013.03.05
17044 가벼운글 올해는 모기가 별로 없네;ㅋㅋㅋㅋ6 비회원 2011.08.06
17043 가벼운글 님들 스포2하세요 스포23 좀비 2011.08.11
17042 가벼운글 굿모닝.~6 Tacky 2011.08.20
17041 가벼운글 조토전에 대한 글을 보고 미친생각으로 글을 쓰자면22 2012.03.30
17040 질문 금정구에 참치집 없나요?9 Smokeonthewater 2012.10.20
17039 가벼운글 일선이나 교양 버리는 거 하나만 주실분ㅠㅠㅠ7 JMK 2013.08.13
17038 진지한글 고전읽기와 토론과목이 열말처럼 필수교양인가요?4 다른닉네임 2013.08.18
17037 진지한글 감자튀김!!!!!!!!!맥주4 떼오도르 2013.08.19
17036 가벼운글 건도2 크렁크렁 2013.10.20
17035 진지한글 4 야메리카노 2013.12.09
17034 진지한글 교수님께서 학생 전체성적 확인가능한가요?2 수지 2013.12.28
17033 가벼운글 도서관에서 의자끌면서 일어나지좀 마세요9 지지요지 2017.12.06
17032 질문 가방 색상 어떤게 이쁜가여?15 상온에보관하세요 2018.04.01
17031 가벼운글 다들 사랑에 굶주린 듯11 조아조아 2012.02.09
17030 가벼운글 슈스케 도대윤 살 엄청 찐 듯2 치즈샌드 2012.02.14
17029 진지한글 부산대 안철수 원장 강연 영상 업로드 되었습니다.5 부산대방송국 2012.06.01
17028 가벼운글 김태희 결혼소식!!!! (네이버 실검1위 김태희!!!)5 아홍홍홍 2012.08.16
17027 가벼운글 응..!? 구글에서 등기가..!?44 빗자루 2012.09.28
17026 가벼운글 집에 프린터가 없어서 그런데 학교에 인쇄할수있는곳 있나요?5 우파루파 2013.03.05
17025 가벼운글 15일인데 도서관...근로10 ㅁㅁㅁ 2013.04.1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