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평방향 지하철 막차에서 구토하신 학우분

글쓴이2015.05.13 11:57조회 수 2865추천 수 5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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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5월 12일 신평방향 지하철 막차(11시 43분이죠?) 가 출발한지 얼마안되서 한 학우분들 무리중 한 여학우분이 구토를 하시는걸 봤어요.
그 분들 근처에 서있었는데 들어오실 때 부터 두분은 술에 좀 취하신것 처럼 보였어요. 뭐 학교 근처에선 자주 보는 일이라 그러려니 하고 서있는데 그.....토사물이 흘러내려서 옆옆옆옆옆옆 자리 까지 줄줄 흘러내릴 정도더라구요. 그래서 그 부근에 있던 저를포함한 승객들 놀래서 피하고 앉아있던 승객들도 일어나서 다 자리를 피했구요.
다행히 친구분들과 같이 타셔서 휴지로 닦고 근처에 아주머니가 휴지도 건네주셔서 처리도 했구요.
친구들이랑 술 마시는거 좋습니다. 특히 축제기간이기도 하니까 즐겁게 마시는거 좋습니다. 술때문에 다른분들께 피해를 줄 정도라면 자신이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마셔야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부축해주던 친구들도 토 닦아 준다고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막차라서 내리지도 못한 승객들은 얼마나 불쾌 했을까요? 전 서있어서 다행이였지만 그 학우분 바로 옆에 앉은 여자 승객분 바지인지 신발인지 모르겠지만 토사물이 묻은것 같아 그 승객분이 대단히 불쾌해 보이셨어요. 냄새도 나고 다들 막차라 내리지도 못하고 타고가고 있었을텐데 말이죠.
술을 마시지 말잔 소리는 아니구요. 자신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마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축제기간이라 술을 마시는 학우분들이 많을것 같아요. 우리 다들 적당히 즐겁게 마셔요 !!!
남은 축제기간 재밌게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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