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혼수, 생활에 대한 생각

글쓴이2012.08.31 01:07조회 수 2233댓글 53

    • 글자 크기


가독성을 위해서 짧게 말하는 것에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 _ _ )





1. 기본적으로 혼수는 반반 씩.


    ex ) 전세집 1억 - 남자 5천 여자 5천

           혼수 4천 - 남자 2천 여자 2천


    why ) 남자 전세집 7천해가고 나머지 여자 7천 이렇게 5:5하면 되지 않느냐, 왜 저리 복잡하게 하냐는 질문에,

             부동산은 소유하고 있어도 큰 문제가 없는한 가격이 떨어지지 않지만, 

             혼수 같은 경우는 사용하자마자 중고가 되어 재산으로서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대답.


    cf ) 어느 일방이 돈이 상대적으로 더 많거나 집안이 잘 살아 여유롭다면,

          그 돈은 집을 살 때 결혼상대방보다 더 많이 투자하도록 하며, 

          이혼 시에는 결혼 전 투자한 자금을 온전히 들고가는 것을 전제로 함



2. 생활비는 %로 

 

        생활비로 제출할 %를 정한다. 

        예를 들어 월급의 80%를 생활비+보험+기타 저축으로 한다고 가정해보자.


        ex)  갑의 월급 300, 을의 월급 200.

               갑은 240만원을, 을은 160만원을. 나머지는 자신이 관리.


        다만, 돈을 많이 버는 축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약속한다. 

        (비슷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3. 집안일, 양육은 시간제


        ex) 갑의 근무시간  8:30 ~ 17:30 / 9시간 근무

              을의 근무시간  9:30 ~ 20:30 / 11시간 근무

              하루 집안일에 걸리는 평균 시간 / 3시간 


              위의 경우, 갑은 집안일에 2시간 30분을, 을은 30분을 투자하여

              하루 일하는 시간을 같게 맞춘다. (둘 다 직장, 집안 합쳐11시간 30분 일하는 꼴)

              을 같은 경우는, 아침 근무가 늦기 때문에 그 30분을 아침 식사 준비 및 설거지에 사용하면 될 것이다.


              양육도 집안일과 마찬가지로 시간제로 할당.



4. 시가 / 친가는 평등하게 조절


       ex) 설날에 시가를 먼저 갔다면, 추석에는 친가를 먼저 가는 등의 예





그 외에 생각한 게 많았는데 일단은 이것 밖에 생각나지 않네요.

밑에 글을 읽다가 저의 생각을 한 번 정리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남성분들이 집안일을 '돕는다'라고 표현하는 것에 어폐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돕는다'라는 말의 뜻에는, 원래 상대방이 주가 되어 하는 일을 거들어 준다라는 뉘앙스가 들어 있습니다.

처음부터 집안일은 나눠서 하는 것이지, 누가 전담을 하고 누군가가 '돕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상 23살 여자의 결혼과 생활에 대한 생각이었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7067 [레알피누] 전력전자 ㄱㅇㅇ교수님 시험5 난감한 매화나무 2018.12.18
167066 .6 냉철한 신갈나무 2019.01.17
167065 국제학부 일선 애매한 타래난초 2019.02.08
167064 기계관 사물함 배정언제하나요? 배고픈 단풍마 2019.03.04
167063 혹시 심폐소생 저랑 시간 바꾸실분!! 근엄한 진달래 2019.03.19
167062 오늘 창업의이해 수업 출첵했나요?2 촉촉한 줄민둥뫼제비꽃 2019.03.21
167061 [레알피누] 계량경영학 솔루션 구합니다13 활동적인 리기다소나무 2019.04.04
167060 4월 24일 수요일 ncs 문제해결능력특강 들으시는 분 있으시나요? 섹시한 관중 2019.04.13
167059 흰색 휴대용 선풍기 보신 분 계신가요! 과감한 물레나물 2019.05.25
167058 재학증명서 천재 선밀나물 2019.06.08
167057 .4 발냄새나는 등골나물 2019.06.17
167056 계절학기 기초영어 때리고싶은 애기나리 2019.06.26
167055 인문대 사물함 부서진 거 어디말하면 고쳐주나요?? 다친 베고니아 2019.06.27
167054 .1 괴로운 강활 2019.07.02
167053 .3 답답한 변산바람꽃 2019.08.07
167052 .5 민망한 보리수나무 2019.08.08
167051 학교 앞에 영어회화 배울만 한 곳 있나요 배고픈 애기참반디 2019.08.10
167050 화학과 ㅈㅈㅁ 교수님 유기화학2 다부진 털진득찰 2019.09.06
167049 [레알피누] 도서관 대출기간4 재수없는 쥐오줌풀 2019.12.07
167048 [레알피누] 북문쪽 행운빌 살아보신분 있으신가요. 태연한 야광나무 2020.03.1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