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기 동안 반짝이였는데.....

글쓴이2015.06.05 14:14조회 수 2158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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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는커녕 한마디도 못해봤습니다..
같은수업 2개 들어서 월,수,금 요일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수업들어가면서
힘났었는데... 결국 종강했어요..

번호도 모르고 나이도 모르지만
이름이랑 카톡은 알아요.

만약 뒤늦게 카톡으로 말걸면...
좀 이상하겠죠?;

이대로 여자를 놓치게된다는 느낌이 들어서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않고 당장 달려가서
좋아한다고 말하고싶지만
어디에있는지도 모르고...심지어
남자친구있는지도 몰라요...

비오니까 먼가 끝나는 느낌이 나서
멜랑꼴리하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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