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된바람

글쓴이2015.07.05 14:26조회 수 2259추천 수 13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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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모를 거리에서
예고없이 당신과 마주치고 싶다
그대가 처음
내 안에 들어 왔을 때의
예고없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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