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찌검하는아빠

흔한 오죽2015.07.11 04:55조회 수 2865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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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이런글만 올려서 죄송해요 마지막으로 정말 물으려고요 사실 아빠가 저희랑 10년가까이 떨어져살다가 지금 같이사는데 많이변하신거같아요. 이상한사람이 되버리신거같아요 예전기억으론 그냥 술마시면무서운아빠 정도였는데 지금은 무서울정도로 사회에대해 반감과 자격지심이 쌓여있으시고 사람도 아무도못믿으시고 알코올도 중독수준. 진짜왜저렇게 망가지셨나싶어요 안쓰럽기도하고 이해안되기도하고
오늘 저희 아빠가 남동생한테 손찌검하시더라고요 근데그게 그냥때리는수준이아니라 거의 죽일듯이 때릴려고 하시더라고요엄마랑 제가 너무놀라서 울고빌고 다했고요 근데 이렇게 진짜 손찌껌 하시는 아빠있으세요? 사랑의 매수준이아니고 진짜 어디 부러트리고 입원시킬거같아요 때리는거도 손바닥이아니고 주먹이 나가시더라고요 그리고 막 욕하는 아빠도 있나요 막 동생한테 이시발놈아 너이시발 너이새끼야 ~ 너는 영원히 안돼 너는 아빠를 개호구로보고 이씨발~아빠가 우습냐? 대가리 박살나게해줘? 다리지금 떠냐?힘들어? 영원히 못움직이게해줘?~ 뭐이런식의 말도하시나요??
저는 남자가 싸우고 막 주먹다짐하고 그런걸 본적이없어서 오늘 아빠가 그큰주먹으로 빗겨쳣는데 피가무슨 진짜 영화처럼 터지더라고요. 진짜지금도 덜덜떨리고 저랑엄마랑 막 울면서 비는데 마치 살인마한테 잡혀있는 인질같은 느낌이드는거에요 막 "역시우리아들이야~"하면서 웃다가 갑자기 "머리박아씨발새끼야" 이러는데 진짜 너무무섭더라고요 옆에동생봤는데 온몸을 부르르 떨고있더라고요
~
다음에 이런상황이안생길거라 장담못하겠어요 아빠는 늘 술을마시시고 동생은 2년은 남았구요 이번에는 처음이고 그냥 어떻게이정도로 넘어갔는데 다음에 이런상황오면 전어떻게해야하나요 무서워요 동생이 좀 능글맞고 막 잘하는애면 모르겠는데 한번걸리면 빠져나갈수없다는걸알아서 물론 죽진않겠죠? 저는 그냥 모른척하고 나둬야하나요? 남자는 원래저렇게크는건가요? 제가 어떻게해야할까요 엄마도 막우시는데 마음이너무아프더라고요 제가 지금 너무흥분해서 두서없이썼는데 의견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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