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상식 밖의 말을 들었습니다.

진실한 고구마2016.03.22 22:01조회 수 13094추천 수 64댓글 147

    • 글자 크기
중도앞에 자궁경부암백신 설명,신청하는 부스 있는거 아신가요?
오늘 거기서 상담받고 나오면서 팜플렛을 들고 걸어가는데
정말 상식 밖의 말을 듣고서 아직도 어처구니가 없네요.
저를 보고 하는 말인지 불특정다수를 두고 한말아지 모르겠으나
어떤 남자분이 "돼지는 맞을 필요 없는데ㅋㅋㅋ"하고 지나가시더군요.
순간 수치심이 올라오고 얼굴이 뜨거워지더군요.
도대체 무슨 의도로 저런 말을 한걸까요 그사람은?
니가 뚱뚱하니까 자격지심에 그런거 아니냐는 분 있을까봐 말씀드리는데
전 누가봐도 뚱뚱하다고 말할 몸매의 소유자가 아닙니다.
제가 수치심느낀게 예민한겁니까?
누가봐도 저급한 성적인 의미의 말 아닌가요?
자궁경부암이 주로 성관계에 의해 전파되는 병은 맞으나
병을 예방하는 백신에서 성관계를 떠올린다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12살 어린아이부터 맞는 백신인데 거기서도 성적인 의미를 부여하실건가요?
도대체 그분은 자궁경부암에 어떤 이미지를 갖고 있는 걸까요.
제발 저급한 생각 좀 그만두세요.
    • 글자 크기
근로까지 소득분위로 못사는사람 우선하는건 역차별 아닌가요??? (by 엄격한 사과나무) [레알피누] . (by 힘좋은 히말라야시더)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8063 .159 근엄한 동부 2018.01.01
168062 [레알피누] 메갈리아를 일베와 동급 취급해서는 안 되는 이유159 친숙한 겹황매화 2016.07.27
168061 [레알피누] 오늘 4시반 성의 과학 수업 저만 불편했나요?158 황홀한 흰꿀풀 2016.12.05
168060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57 행복한 연잎꿩의다리 2019.07.28
168059 길냥이들 전부 다 생매장하는게 낫지 않을까요?157 예쁜 꽃개오동 2016.07.23
168058 혹시 쭉빵 하시는 분 있나요??156 정중한 개비름 2017.07.08
168057 .156 센스있는 쉽싸리 2015.06.06
168056 밀캠 모 학과 학생회비 20만원 고발합니다155 초라한 반송 2019.03.10
168055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55 화난 지칭개 2017.10.25
168054 동아리 기수제 너무 미개한거같아요.154 화려한 졸참나무 2019.03.15
168053 기숙사 식당 파업 못마땅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보십시오152 어설픈 만첩빈도리 2017.06.06
168052 성적정정 과정에서 심각한 문제가 있어서 질문드려요 ㅠ +학생회 답변152 피곤한 달맞이꽃 2016.06.29
168051 이번 사건 분위기152 날렵한 글라디올러스 2016.05.22
168050 부교공을 준비하는 후배님들에게150 창백한 솜방망이 2019.11.17
168049 [레알피누] 19) 남친과 관계문제150 해맑은 붉은병꽃나무 2017.03.25
168048 [레알피누] .150 의젓한 신나무 2013.08.20
168047 근로까지 소득분위로 못사는사람 우선하는건 역차별 아닌가요???149 엄격한 사과나무 2019.02.21
오늘 정말 상식 밖의 말을 들었습니다.147 진실한 고구마 2016.03.22
168045 [레알피누] .143 힘좋은 히말라야시더 2017.12.18
168044 페미니스트분들에게 질문143 찌질한 으아리 2017.05.1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