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게 사랑이 식은건 아니겠죠

글쓴이2016.03.23 15:24조회 수 1208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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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랑 곧 1년입니당..

처음에 남친은 말을 참 이쁘게했습니다.
헤어진뒤에 이쁜사랑하자 어쩌구저쩌구 장문의
카톡은 기본 하루에 전화는 시도때도없이와서
카톡을 하루종일 하는데도 불구하고 ㅜㅜ

한때는 귀찮아서 그냥 잔적도 많고그랬는데
요즘에는 전화 하루에 한번?
카톡은 물론 출근부터 자기전까지 게속합니다
바쁘거나 뭐할땐 한시간 두시간에 답장
올때도있지만! 전화는 약간 의무적인느낌?

글고 요즘은 저에게 아주아주 짜증을 많이냅니당
예를들면

아 시발 모부장 졸라짜증나 일너무힘들어
나 아주 저기압이니 건들지말거랑 등등

아주아주 거친말만 써대서
물론 하루종일 그런건 아니구
사랑해도하고 밥먹엇엉? 잘자고잇낭? 하트 등등도
하지만요 ㅋㅋㅋㅋㅋㅋ

제가 이제 너무 편해진걸까요오..
예전의 이쁜말만하던 내남친은 어디로갔냐니

그거 다 가식이지 그때랑 지굼이 같냐 멍청아!!
이러는데여

역시 평생 서로 이뿐말만하고 사귀기는 힘든가여
전 그런걸 꿈꿨는데

제가 너무 이상적인건지 ㅜㅜ
전 욕은 아예안하지만
저렇게 남친이 이쁜말만했던 과거에
저는 약간 퉁명스럽게 굴었는데

복수당하는느낌입니당....
저라도 이쁘게 말해야죠 머....
히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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