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물어봤는데요 조언좀요.

찬란한 배나무2016.05.31 20:47조회 수 2098댓글 24

    • 글자 크기
안녕하세요 며칠전에 같은 학원에 있는 여자분께
번호 물어볼거라 했던 사람인데요.
오늘 복도에 물 마시고 계시길래 번호 물어봤는데
반응이 좀 애매하더라구요.

제가 좀 경직된 상태에서 말한거 같은데 아무튼 번호좀 알려달라고하니깐 갑자기 화내시면서 다짜고짜 맘에 든다고 하면 실례 아니냐면서 막 혼내시는거에요. 거기서 기가 팍 꺽여서
별로 안내키시면 거절하셔도 된다고 했더니 화낸건 미안한데 너무 당황스러웠다면서 그냥 가버리시는 거에요. 다시 자리에 앉으심.

그래서 전 좌절하고 저도 제 자리로 돌아왔죠. 수업 끝나고 집에 가려는데 갑자기 그분이 오셔서 일단 번호좀 줘보라는거에요.
그래서 줬더니 생각좀 해본다하고 그냥 또 휙 가버리심.

솔직히 이 여자분 심리를 잘 모르겠구요 뭔가 절 우습게 보는듯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조언좀 구할게요
    • 글자 크기
'외모지상주의'의 최대 피해자. (by 포근한 물아카시아) 안녕하세요 좆문가입니다 (by 부지런한 지칭개)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2284 어제 남자친구 있는 여자 고백헀다는 사람입니다24 도도한 뱀딸기 2016.07.06
52283 애인이 싫어지거나 다른사람이 생긴건 아닌데24 발냄새나는 동의나물 2016.07.06
52282 남자들 흑심없이 디비디방 가는거 가능 노가능???24 해괴한 장미 2016.07.05
52281 .24 점잖은 비짜루 2016.06.30
52280 .24 세련된 영산홍 2016.06.19
52279 소개팅 고민상담좀요ㅜㅜㅜ24 개구쟁이 리아트리스 2016.06.16
52278 헤어지고 전 여친 사진 선물 등 어떻게 하시나요?24 무례한 씀바귀 2016.06.14
52277 도서관에서 맞은편에24 착실한 미국실새삼 2016.06.14
52276 '외모지상주의'의 최대 피해자.24 포근한 물아카시아 2016.06.07
번호 물어봤는데요 조언좀요.24 찬란한 배나무 2016.05.31
52274 안녕하세요 좆문가입니다24 부지런한 지칭개 2016.05.25
52273 밤에 집에 남사친이랑 같이가는 여친 이해가능하세요?24 더러운 노랑꽃창포 2016.05.25
52272 누구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싶습니다24 뛰어난 깽깽이풀 2016.05.19
52271 정말 좋아하는 여자애가있어요24 활동적인 분단나무 2016.05.19
52270 여자는 첫사랑24 기발한 익모초 2016.05.11
52269 [레알피누] 호감을 표시하기 위해 간식을 주려고하는데 어떤게 좋을까요?24 초연한 물아카시아 2016.05.09
52268 .24 황홀한 인동 2016.05.02
52267 여자분들 틴트질문~도와줘요24 푸짐한 노간주나무 2016.05.01
52266 보세옷이 어때서24 흐뭇한 숙은노루오줌 2016.05.01
52265 남자들은24 머리좋은 박달나무 2016.04.2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