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지못하는 미안한마음

글쓴이2016.06.22 03:57조회 수 979추천 수 1댓글 1

    • 글자 크기

예뻤던 마음에 상처줘서 미안해

니가 나보다 몇배는 아까운 사람이었어

언제라도 불러내면 항상 나와줘서 고마워

내가 이상한 헛소리해도 잘 받아줘서 고마워

니가 나 알바하던곳 놀러왔을 때

모르는척 했지만 사실 니가 그 노래 좋아하는거 니 페북보고 알고있었고

그 노래 번호 적어뒀다가 너 왔을 때 일부러 튼거였어

니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나왔다며 신나하는 모습 보고 몰래 뿌듯해 했었는데

난 내 마음도 잘 못살피고 널 상처주고 결국 이런 사이가 되어버렸네

아마 내 감정에 솔직하게 널 대했어도

그때의 난 너무 미숙해서 너를 분명 더 상처줬을거야

너에게 다시 연락하는게 더 나쁜짓이라 직접 전하지 못하지만

너무 미안했고 많이 고마웠어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6703 장문주의)최근 친해진 여자분이 있어요9 엄격한 분단나무 2019.11.30
56702 .2 기발한 고란초 2019.11.30
56701 .2 기발한 고란초 2019.11.30
56700 [레알피누] 여친있는데7 조용한 감국 2019.11.30
56699 유튜브 강의까지 봤습니다 진짜 월요일에 번호땁니다4 개구쟁이 수선화 2019.11.30
56698 소개팅은 누구한테 받는거에요?10 빠른 밤나무 2019.11.30
56697 .2 억울한 큰앵초 2019.11.30
56696 외로움 어떻게들 참으시나요?6 초라한 굴참나무 2019.11.30
56695 마럽 언제하늬..2 빠른 자두나무 2019.11.30
56694 .4 꼴찌 시닥나무 2019.11.29
56693 대놓고 나 너 관심있다, 함 만나보자식으로 가는게 좋을까요?8 무례한 파피루스 2019.11.29
56692 .25 해박한 쑥방망이 2019.11.29
56691 애인이 시험준비하는데17 기쁜 연잎꿩의다리 2019.11.29
56690 .11 보통의 하늘나리 2019.11.29
56689 이상형 너무 과분함?7 깔끔한 산괴불주머니 2019.11.29
56688 25살 모쏠이 여성분들한테 궁금한거 있습니다.18 외로운 파피루스 2019.11.29
56687 종강하면1 잘생긴 수송나물 2019.11.29
56686 [레알피누] .7 기쁜 차이브 2019.11.29
56685 현직 금공강인데 웃ㅋ고간다12 잉여 자운영 2019.11.28
56684 [레알피누] 여자 심리 궁금14 부지런한 댕댕이덩굴 2019.11.2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