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 여친년의 바람 목격 말해야할까요?

간단하게
진짜 우연히ㅋㅋ누가 대본이라도 쓴 듯
1.현재군인인 남동생의 여친이 바람피는거 목격.
확인사살끝냈고 휴가나오면 얘기할 생각이었다고 했음.
빡쳐서 당장 헤어지라고 하고싶었지만 군에서 충격받을 동생 생각에2. 휴가나오면 잘정리하라고 마무리함 대충.
3. 몇시간뒤 휴가나옴. 오늘 저녁에 여친본대서 헤어지고오겟구나하는맘에 술이나 같이 먹어줄 생각이었는데
4. 오늘 집에 안들어오고 내일 아침 그년이랑 여행가기로 했다함.

여기서 질문
일단냅두고 그 미친!!!!년이 어째하는지 봐야하나
미리말해야하나
걍 모른척해야하나

*나의 고민은
동생의충격과 군대서 딴생각하다 혹시 어디라도 다칠까 걱정..

군대갔다온 님들 조언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