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단계에서 카톡하는거 어떻게 해야될지 항상 힘든거 같아요.

글쓴이2017.04.25 06:44조회 수 1989댓글 5

    • 글자 크기

저는 남잔데 카톡하는 방식에 대해서 내가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건가 살짝 부담스러워요

 

일단 마음에 드는 사람이랑 썸타는 단계나 연애 초창기에 카톡 할때 상대방을 많이 의식하는 편인거 같아요

 

말투 하나하나 상대방이 혹시 싫어하려나 이런 부분에 제일 많이 신경을 쓰고

 

카톡 주기같은거도 상대방이 카톡 답을 빨리빨리 일상적으로 문자 많이 주고 받는걸 좋아하는지 아님 텀을 가지고 뜨문뜨문 길게 가지고 대화 하는걸 좋아하는지 이 부분도 많이 신경쓰여요

 

저는 어느쪽이나 상대방이 편한 쪽이 좋아서 상관은 없는데

 

뭔가 항상 썸을 탈때나 연애 초기 상대방과 가까워 지기 전에는 카톡하는게 스트레스가 좀 되는거 같아서

 

다들 이런건가? 이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ㅠ

 

 

 

관련해서 최근에 관심이 가는 여성분이랑 썸을 타고 있는데

 

그 친구가 다른 학교라 아직 시험이 안끝나서 밤새서 공부하고 하는데 많이 힘든가봐요. 스트레스 잘받는 스타일이고 그러면 몸도 않좋아지고 막 그래서 좀 예민한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카톡 텀도 보통을 거의 칼답인데 공부한다고 몇시간 답없기도하고(저는 이부분은 전혀 서운하지 않지만)

 

근데 살짝 잘 모르겠는부분이 대화 주제가 계속 "시험공부 힘들다 피곤하다" 이런 쪽이 되다 보니까 제가 반응을 어떻게 해야 될지를 잘 모르겠어요

 

한두번은 뭐 그냥 아이고 어떡해 힘내 이런 응원도하고 뭐 졸리면 이렇게저렇게 해봐라 커피 마셔봐 이런얘기도 하는데 

 

그것도 한두번이지 더는 어떻게 얘기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많이 힘든지 카톡에서도 피곤함이 느껴지고

 

내가 공부하라고 카톡 안할게라고 해야될지

 

아님 그냥 힘내라고 계속 응원 해주기만 해도 될지 (뭐 나름대로 해법이랍시고 이것저것 얘기 해주는데 제가 대신 해줄수 있는것들이 아니니까 ㅠ)

 

어떻게 해야될지 잘 모르겠네요 ㅠㅠ

 

많이 좀 친해진 상태면 크게 고민거리가 아닌데 썸단계일때는 상대방 성향을 모르니까 참 어렵네요

 

 

 

 

여성분들이 카톡으로 힘들다고 했을때 보통 어떤 반응을 기대하시는 건가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41544 여자분들 질문좀요7 정겨운 신나무 2015.09.10
41543 남자친구 생일선물12 꾸준한 속털개밀 2015.10.19
41542 키작고 못생겨서 미안합니다.2 깔끔한 애기참반디 2015.11.12
41541 .25 의젓한 쥐오줌풀 2016.01.21
41540 [레알피누] 님드라11 황송한 개여뀌 2016.01.22
41539 외로워요6 난쟁이 속털개밀 2016.01.26
41538 친한동생의 선배1 잘생긴 우단동자꽃 2016.07.29
41537 ......................10 점잖은 홑왕원추리 2016.08.16
41536 이성이랑 친구8 멋진 금목서 2016.10.31
41535 잊는 방법3 질긴 흰털제비꽃 2016.12.12
41534 방금3 정겨운 좀씀바귀 2017.04.24
41533 처방전좀요9 억쎈 괭이밥 2017.05.15
41532 .4 처참한 미국쑥부쟁이 2017.06.05
41531 차였습니다..2 어두운 목화 2017.11.10
41530 여자분들!4 착한 오갈피나무 2017.12.11
41529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 폰을 보네요1 살벌한 노간주나무 2018.04.02
41528 마음 접으려고 단단히 마음 먹었었는데10 현명한 옻나무 2019.11.20
41527 [레알피누] 내 지난 연애들의 교훈10 흔한 종지나물 2020.05.17
41526 마음이 멀어진다면서 붙잡아 주기를 바라는 심리24 허약한 호박 2020.12.25
41525 [레알피누] 타지에서 사람 어떻게 만나나요 ㅠㅠ13 무좀걸린 곤달비 2021.05.1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