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보고싶다

글쓴이2017.04.25 21:07조회 수 4079추천 수 25댓글 27

    • 글자 크기
첫연애나 마찬가지여서 내가 너무 몰랐다 너무 서툴렀다
남자친구라면 그만큼 사랑해주고 챙겨주는게 당연한건줄 알았다 오히려 나한테 잘 못해준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그사람을 떠나보내고, 연애는 아닌 몇번의 짧은 만남을 거듭한 뒤에 알겠더라
나를 정말 진심으로 사랑해줬구나 내가 앞으로 이런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내 행동을 후회하고 또 후회한다 시간을 되돌릴수만 있다면 더 열렬하게 사랑하고 더 솔직하게 표현할텐데
시간이 많이 흘러서 가슴아픔은 덜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보고싶다 한번만 안아보고싶다 눈 마주보며 얘기하고싶다 눈이 참 크고 예뻤는데ㅎ
목소리 듣고싶다.....
내 생각은 할까?그 사람의 일생에 내가 엑스트라1,2,3은 아니었으면 좋겠다 적어도 첫사랑같은 아련함을 떠올리게 하거나 진한 사랑의 감정을 떠오르게 하는 조연정도는 됐으면 좋겠다
항상 밝은 모습으로 지금처럼 행복하길..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40784 사랑해5 황송한 쑥부쟁이 2013.07.22
40783 .5 뚱뚱한 졸방제비꽃 2018.04.06
40782 같이 밥 먹자고 했는데5 때리고싶은 백송 2017.11.08
40781 마이피누 싫어하는것에는5 고상한 대추나무 2013.04.29
40780 [레알피누] 여자분이 호감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모르겠네요..5 납작한 감자란 2014.05.11
40779 .5 즐거운 잣나무 2015.04.16
40778 .5 안일한 붉은서나물 2014.04.02
40777 짤남 3일정지면 3일후에 나타나는건가요?5 따듯한 극락조화 2014.08.21
40776 19?)예전에 제가 섹스리스같다고 글 올렸었는데요5 따듯한 유자나무 2017.06.04
40775 하 외롭네요,,5 절묘한 짚신나물 2013.11.22
40774 번호따일때5 꾸준한 삼백초 2013.11.14
40773 학우분들 경험담 듣고 싶어요5 보통의 둥굴레 2014.04.29
40772 1주년5 신선한 감국 2014.11.03
40771 나만그런거아니겠지....?5 생생한 속속이풀 2015.03.29
40770 연애에 대하여5 의젓한 개불알풀 2019.04.06
40769 고백 하고싶은데 너무 고민이 돼요..5 냉정한 함박꽃나무 2015.11.16
40768 방학때 안보다가 다시보면 또 감정이 살아나게될까요ㅠ5 나약한 꽃며느리밥풀 2016.08.18
40767 [레알피누] 떠나야할 때를 알고 떠나는거5 바보 산호수 2020.05.19
40766 나쁜남자와 못된남자5 외로운 지칭개 2013.12.09
40765 마이러버 ㅋㅋ5 날씬한 고들빼기 2012.10.0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