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나서 정말 신기했던 일.

글쓴이2013.03.27 00:09조회 수 2132댓글 3

    • 글자 크기

헤어지고 몇달 쯤 지나고, 완전히 끝났다는 것을 인정하기는 싫지만 완전히 끝났기에


전화번호부를 지웠는데 그동안 수없이 많은 통화를 하고 카카오톡을 하면서 번호를 봐서 그런지


지우고나서도 머릿속에서 그 번호가 계속 멤돌더군요.


그리고 몇달 후, 이제는 잊었겠지 생각했는데 여전히 휴대폰 다이얼을 보면 손가락으로 익숙하게


그 번호를 누를 수 있었고 그 번호가 맞더군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7504 .18 부지런한 라일락 2015.08.30
57503 .8 세련된 쑥 2019.07.29
57502 .19 미운 할미꽃 2014.05.14
57501 .15 적나라한 벽오동 2019.07.16
57500 .4 찌질한 작두콩 2016.07.12
57499 .6 고고한 복분자딸기 2015.03.18
57498 .11 활동적인 다래나무 2014.06.07
57497 .6 게으른 비파나무 2018.02.21
57496 .19 거대한 강아지풀 2019.11.03
57495 .13 친숙한 미국미역취 2015.06.30
57494 .4 침착한 꽃다지 2017.11.30
57493 .8 푸짐한 까치고들빼기 2018.10.22
57492 .9 싸늘한 개불알풀 2015.08.28
57491 .27 세련된 긴강남차 2015.04.05
57490 .7 개구쟁이 박새 2016.07.20
57489 .1 정겨운 밤나무 2016.11.21
57488 .17 화려한 골담초 2016.04.16
57487 .20 밝은 벽오동 2019.08.12
57486 .47 사랑스러운 긴강남차 2016.12.18
57485 .22 겸손한 얼룩매일초 2016.02.1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