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왜 이럴까요... ㅠㅠㅠ

글쓴이2017.05.16 21:08조회 수 1456추천 수 3댓글 17

    • 글자 크기
나이가 24인데, 제대로 된 연애를 해 본 적이 없네요 ㅠ
고등학교 때부터 남자친구는 늘 사겼지만, 정말 길어야 2달 정도 사귀면 헤어지네요. 도대체 왜 이러는 지 모르겠어요 ㅠㅠ

1. 마음이 식는 특정한 이유가 없어요. 그 사람의 깨는 모습을 본다거나 그래서 싫어지는 게 아니라 그냥 갑자기 확 정이 떨어져요. 신기할 만큼 어느날 갑자기 짜게 식는데, 이유도 없고... 도대체 왜 한 달을 기점으로 훅 식어버리는지 모르겠어요.

2. 이별을 결심할 무렵이 되면 아주 극단적인 독신주의를 결심해요. 미친듯이 몰아치는 현자타임과 귀차니즘으로 손가락 까딱 거려 카톡 하나 보내기 귀찮아 하는... ㅠ 진짜 왜 맨날 이 모양인지 모르겠네요.

3. 안 보면 보고 싶은 것 같기도 한데 막상 만나면 또 같이 있기 싫은 이상한 심리. 도대체 이건 왜 그런 건지 저도 제 맘을 모르겠어요. 분명히 보고 싶어서 만났는데 왜 보자마자 집에 가고 싶어지는 걸까요.... ㅠㅠㅠ


아무튼 도대체 저도 모를 제 마음 때문에 연애횟수는 많은데 제대로 된 연애는 못하고 있네요. 정말 나름대로 엄청난 고민거린데, 어쩌면 좋을까요 ㅠ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41344 (남자들)헤어지고 sns 염탐6 멋쟁이 은대난초 2016.06.09
41343 .14 점잖은 오동나무 2015.12.06
41342 남자친구가 시계를 산대요47 찌질한 매듭풀 2015.06.27
41341 34 불쌍한 함박꽃나무 2015.05.05
41340 같이 알바하는분이 자꾸생각나요10 뚱뚱한 은목서 2014.12.06
41339 심한 금사빠ㅜㅜ17 수줍은 리아트리스 2014.07.05
41338 오빠야!8 유별난 털도깨비바늘 2014.06.01
41337 전혜빈 vs 문채원18 무심한 소나무 2013.09.06
41336 마이피누하고있는 쟈기야!20 불쌍한 나스터튬 2013.06.18
41335 여자들은 남자가 프사 올려놓으면..13 나약한 병꽃나무 2012.11.25
41334 .22 황홀한 둥근잎꿩의비름 2018.08.23
41333 헤어진 애인의 번호 어떻게 하세요?12 청렴한 산수유나무 2017.11.13
41332 안 된다고 말해주세요!20 난쟁이 마삭줄 2017.10.30
41331 헤어진 지 이틀 됐는데 자꾸 생각나는 전남친27 교활한 조록싸리 2017.08.15
41330 여친있으면5 현명한 닭의장풀 2017.07.19
41329 새내기가 눈에 들어올까요?9 피로한 미나리아재비 2016.03.26
41328 마럽 25살이상 여자분도있나요?25 행복한 야콘 2016.01.22
41327 카톡답장29 촉박한 겹벚나무 2015.09.26
41326 그 기분 아세요?14 추운 민들레 2015.04.12
41325 마럽 무개념 너무많은듯11 불쌍한 박주가리 2015.02.0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