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밤에 하고 싶은 말이 있어 적습니다

글쓴이2013.04.04 02:08조회 수 1620추천 수 9댓글 8

    • 글자 크기
얼마 안 있으면 서른을 바라보는 학우입니다. 마이러버를 최근에 알게됐고, 마이피누도 자주들어와 글들을 읽어보곤 하는데요, 순수하다고 생각했던 마이러버의 본질이 흐려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사실 자신의 키와 체형을 넣는 것도 사람을 상품화 하는것 같아 맘에 안들었는데, 거기서 모잘라 상대방의 사진을 확인하고 선택할 수있게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으니,, 이런 생각을 가진 학우분들께 진심어린 조언을 하고 싶네요. 아무 조건 따지지않고 사랑할 수있는 시기는 이십대 초반 뿐입니다. 스무살에서 스무네살쯤. 한창 가슴이 뜨거울 시기죠. 나이들면 자연스럽게 하나하나씩 조건을 따지기 시작해요. 상대방 외모는? 키는? 학벌은? 집안환경은? 성격은 자상한가? 순수한 감정만으로 불꽃처럼 사랑할 수있는 지금 이 시기에 왜 상대방의 외모만 보고 기회 조차 만들려고 하지 않습니까? 이사람 저사람 만나보세요. 만나보고 아니다 싶으면 끝내고 다른 기회를 찾으면 됩니다. 돈이 아까워서 그렇게 못하겠다구요? 그럼 좋은경험했다 생각하고 자신한테 투자한걸로 치세요. 그 경험은 한참후에 돈으로 따질수없는 가치가 되어있을 겁니다 .
야밤에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지금까지 제 걱정들이 기우였길 바라며 부산대 학우여러분 모두 예쁜 사랑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잘자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5663 키 170 잘생긴 남자89 청결한 반하 2018.02.03
55662 키 168남자입니다.26 태연한 겹벚나무 2017.07.20
55661 키 165에 23살 이상이 이렇게 없나요..15 난쟁이 옥수수 2018.08.16
55660 키 165 잇몸 건강한 옥동자 vs 낙태 경험 2번 키183 원빈, 송승헌급 와꾸 ㅆㅅㅌㅊ17 건방진 사람주나무 2018.02.12
55659 키 164정도인데6 뛰어난 금붓꽃 2014.04.12
55658 키 160~170 여자분들3 밝은 고마리 2014.05.21
55657 키 156남자도 연애할수있나요..?35 근엄한 조팝나무 2018.04.11
55656 키 145~155 했는데12 힘좋은 자두나무 2015.05.01
55655 키 140대 여자는 어때요?28 똥마려운 맥문동 2014.04.19
55654 키 140 부터 180까지 설정5 착실한 무릇 2021.02.25
55653 42 개구쟁이 작약 2014.10.26
55652 클쑤마쑤 여친선물30 치밀한 흰털제비꽃 2013.12.08
55651 클스마스때 보기루 했으면 썸맞죠?12 기쁜 달뿌리풀 2013.12.21
55650 클스마스 소개팅 코스 추천좀해주세요ㅎ6 화려한 개미취 2013.12.22
55649 클수마스전에..6 힘좋은 참깨 2012.11.27
55648 클릭 빨리 한다고 되는거 맞나요??5 활달한 은목서 2015.10.24
55647 클리스토퍼5 바보 만수국 2016.04.16
55646 클렌징폼 매일쓰면 모공 늘어나나요8 예쁜 보풀 2016.08.22
55645 클럽이요5 고상한 댓잎현호색 2019.12.26
55644 클럽이나 감주같은 데 가면15 흔한 숙은노루오줌 2014.05.1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