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전남친의 편지

글쓴이2017.11.06 13:24조회 수 2963추천 수 4댓글 42

    • 글자 크기
얼마전 우연히 여자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여자친구 전남친 편지를 봤어요. 수십통은 되겠더라구요
여자친구와 전남친의 연애기간은 1년정도입니다. 게다가 여친이 전남친한테 차였다고 들어서 저는 미련이 남았구나 라고 오해하게되요
제가 서운함을 표시했더니 까먹고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새사람을 만나면 이전사람과의 흔적은 정리하는게 매너라고 생각해요. 물론 개인차가 많은 부분이고 이해해줄 수 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가 까먹었다고 변명을 하니까 화가나더라고요.
1년넘게 만난 전남자친구 편지를 까먹고있었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한두통도 아니고 수십통을요(남자가 군대있을때 만나서 편지가 많은듯 합니다) 설령 진짜 신경이 안쓰여서 잊고있었다고 해도 절 만난이후나, 저와 편지를 주고받을때 충분히 떠올릴 수 있었을텐데 까먹었다는 말만 하고 저한테 되려 화를 내기에 좀 많이 다투었습니다.

"전애인의 편지를 정말 완전히 까먹는다는게 가능한가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7263 .20 납작한 보풀 2015.09.27
57262 .7 더러운 앵초 2016.08.28
57261 .2 억울한 담쟁이덩굴 2014.10.18
57260 .5 촉촉한 갓끈동부 2019.03.05
57259 .1 부자 수박 2015.04.12
57258 .3 똑똑한 은방울꽃 2015.05.04
57257 .4 냉정한 겹벚나무 2016.05.27
57256 .10 행복한 금사철 2018.03.26
57255 .3 겸연쩍은 선밀나물 2016.07.14
57254 .3 피곤한 졸참나무 2019.03.25
57253 .65 과감한 이삭여뀌 2016.08.23
57252 .1 무심한 기린초 2018.10.31
57251 .17 뛰어난 애기일엽초 2016.05.11
57250 .28 적나라한 비목나무 2017.04.26
57249 .5 나약한 파 2016.01.11
57248 .4 키큰 산딸나무 2013.10.15
57247 .23 추운 감자란 2016.04.12
57246 .13 푸짐한 감초 2018.07.20
57245 .2 미운 연잎꿩의다리 2018.07.21
57244 .22 황홀한 호두나무 2016.04.1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