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사랑일까요ㅠ

글쓴이2017.11.11 02:42조회 수 2075추천 수 3댓글 5

    • 글자 크기
오래사귄 남자친구가있습니다.
20살때 만나서 지금 23살이될때까지 만났습니다.
솔직히 이제 남친을 사랑하는지 헷갈립니다. 떨리지도않고 너무익숙해요. 눈빛만봐도 무슨생각을 하는건지, 거짓말인지 진짜인지도. 오빠가없는 저에게 친오빠같은 존재에요. 응답하라1994에 나오는 쓰레기와 나정이같은 모습입니다. 피는 안섞인, 하지만 서로가 너무 편한 남매같은 사이에요. 진짜 친오빠처럼 저를 잘 챙겨주기도 하구요. 그런 남자친구와 헤어지고싶지는 않습니다. 없으면 너무 슬플것같고 가족을 잃은 기분일거에요. 하지만 저는 아직 어리고 좋아하는 감정도 많이 느껴보고싶고 설레는 연애도 더 해보고싶습니다. 제가 너무 나쁜거같아요ㅠ 저도 알아요 제가 이기적인것.. 하지만 요즘 남매같은 남친을 보며 많은 생각이드네요. 지금 이 편안한 마음도 사랑의 일종인지 궁금하네요ㅠ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41184 참 알면 알수록8 엄격한 끈끈이주걱 2014.11.09
41183 [레알피누] 남자친구야13 착실한 비수수 2014.08.02
41182 밑에 여친 가슴에대해 물어본글9 난폭한 코스모스 2014.06.15
41181 여름엔 얼음..14 무거운 산뽕나무 2013.07.01
41180 남학우분들 도와주세요~~~~~~13 일등 애기봄맞이 2013.03.29
41179 .6 깜찍한 접시꽃 2019.10.04
41178 고등학생이랑 사겨보신분18 섹시한 수리취 2019.01.07
41177 .10 꼴찌 노랑꽃창포 2018.10.24
41176 이쁜 여자 만나고 싶어요7 무례한 잔털제비꽃 2018.03.17
41175 낮에 자러 갈만한 곳12 개구쟁이 솔나리 2017.09.20
41174 첫연애 끝13 질긴 참나물 2017.05.13
41173 전남친에 대한 분노가 사라지지 않아요...6 슬픈 복분자딸기 2017.02.01
41172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싶은데 용기가 없어서12 참혹한 사위질빵 2016.11.17
41171 남자 사람 친구14 바쁜 왕버들 2016.08.28
41170 키 큰 여자분들(173cm~)5 난폭한 당단풍 2016.07.07
41169 왜 제가 좋아하는사람은9 해맑은 메타세쿼이아 2016.04.04
41168 여성분들 커플링8 안일한 후박나무 2016.01.24
41167 착한남자가 좋다는데11 머리좋은 배추 2015.11.19
41166 마이러버상대생각나네요ㅜㅜ13 친근한 송악 2015.11.05
41165 프사가..........얼굴은 아닌데 음..6 세련된 자두나무 2015.09.20
첨부 (0)